여수 웅천에서 카페를 찾다가 낯선 이름 하나를 발견했어요. 솔로투 커피(SOLOTU COFFEE)라고 쓰인 간판이 건물 외벽에 붙어 있었는데, 2026년 6월에 그랜드 오픈한 신상 카페더라고요. 평소 라떼 한 잔 마시면 충분한 타입인데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에 압도됐어요.
노출 콘크리트 벽에 예술 작품들이 걸려 있고, 첼로가 놓여 있고, 크롬 다리 의자와 크리스탈 테이블이 공존하는 공간이에요. 어딘가 갤러리 같기도 하고, 바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커피 한 잔이 목적이지만 공간 자체로 오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솔로투 커피 여수 웅천점 외관. 2026년 6월 그랜드 오픈 배너가 걸려 있다.
여수 웅천 신상 카페 솔로투 커피 – 여수에서 이런 공간이 생겼어요
솔로투(SOLOTU)는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하는 브랜드예요. 이름처럼 “오직 커피 하나”에 진심을 담겠다는 콘셉트가 공간 곳곳에서 느껴져요. 바 카운터에는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이 줄지어 있고, 바리스타 3명이 동시에 작업하는 모습을 오픈 키친 구조로 그대로 볼 수 있어요.
여수 웅천점은 총 3층 구성이에요. 1층은 아트 갤러리 느낌의 라운지, 2층은 창가 스터디석, 옥상은 루프탑 테라스로 꾸며져 있어요. 혼자 와서 조용히 에스프레소 한 잔 마시기에도 좋고, 친구와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에도 잘 맞는 구조예요.
위치 및 기본 정보
| 가게명 | 솔로투 커피 여수점 (SOLOTU COFFEE) |
|---|---|
| 주소 | 전남 여수시 웅천로 19-32 |
| 영업시간 | AM 10:00 ~ PM 11:00 (매일) |
| 오픈일 | 2026년 6월 10일 (그랜드 오픈) |
| 인스타그램 | @solotu_yeosu |
| 층 구성 | 1층 라운지 / 2층 스터디석 / 루프탑 테라스 |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인지 카페인지 헷갈렸어요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건 노출 콘크리트 벽이에요. 페인트 한 번 안 바른 날 것의 질감 그대로를 살린 인테리어인데, 거기에 대형 회화 작품과 아이언 조각품, 악기까지 놓여 있어서 전시 공간 같은 느낌이에요. 크롬 다리 의자와 유리 테이블이 이 공간과 묘하게 잘 어울려요.

1층 라운지. 노출 콘크리트 벽에 크롬 의자, 조각품까지 아트 갤러리 느낌이다.
벽 한쪽에는 ‘Min Kyeol 26.04’라는 서명이 있는 대형 인물화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2026년 4월에 직접 그린 작품이라는 뜻인 것 같은데, 이렇게 아티스트와 협업한 공간이 여수 웅천에 생겼다는 게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1층 벽화. ‘Min Kyeol 26.04’ 서명이 있는 대형 인물화가 시선을 압도한다.

1층 소파 존. 머스터드 터프티드 소파와 보라 소파가 공존하는 색감 조합이 독특하다.

크리스탈(레진) 테이블이 공간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런 분께 잘 맞는 공간이에요
- 여수 웅천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고 있던 분
-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데 여수에서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를 원하던 분
- 사진 찍기 좋은 인테리어 카페를 찾는 분 (1층 벽화·루프탑 모두 포토 스팟)
- 혼자 조용히 작업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분 (2층 스터디석)
- 루프탑에서 여수 도심 뷰를 즐기고 싶은 분
2층과 루프탑도 놓치면 아쉬워요
1층만 보고 가면 절반만 본 거예요. 2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통창 너머로 웅천 거리가 내려다보이고, 목재 테이블이 이어진 스터디형 공간이에요. 조용히 책 읽거나 노트북 펼치기 딱 좋은 구조더라고요.

2층 스터디 공간. 통창 뷰와 목재 테이블로 조용한 작업 환경이 갖춰져 있다.
그리고 루프탑이 진짜 좋아요. 캠핑 의자들이 놓여 있고, 퍼걸러(pergola) 구조물로 그늘막도 만들어져 있어요. 비가 오지 않는 날이라면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주변 녹음과 웅천 도심 뷰가 함께 보이는 높이예요.

루프탑 테라스. 캠핑 의자와 퍼걸러가 세팅돼 있어 야외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3종 메뉴 – 처음이라면 이렇게 고르세요
솔로투는 에스프레소에 집중한 카페예요. 메뉴가 딱 3가지 라인으로 정리돼 있어요. 처음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는데, 커피 농도와 양이 각각 다르니까 취향에 맞게 고르면 돼요.

오픈 키친 바 카운터. 에스프레소 머신과 바리스타 작업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메뉴 3종 특징
- 에스프레소 – 가장 진하고 농축된 맛. 특제 모래시계형 컵에 담겨 나와요. 에스프레소 원액 그대로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
- 피콜로 라떼 – 소량의 스팀 밀크가 더해져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러워요. 작은 유리잔에 담기는데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균형 잡혀 있어요.
- 스트라피치노 – 카푸치노 스타일로 카카오 파우더가 듬뿍 올라가는 메뉴예요. 달달하면서도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살아 있어요.
게이샤(Geisha) 원두도 운영해요. 파나마 게이샤는 꽃향기와 과일향이 나는 고급 원두로, 일반 에스프레소 원두와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에요. 별도 메뉴로 운영되니 관심 있으면 바리스타에게 문의해 보세요.

에스프레소. 독특한 모래시계형 컵에 담겨 나온다.

스트라피치노. 카카오 파우더가 듬뿍 올라가는 카푸치노 스타일 메뉴.

피콜로 라떼. 작은 유리잔에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 층이 보인다.
실제로 마셔봤어요 – 커피 그 자체에 진심인 곳
에스프레소부터 시작했는데, 한국 카페에서 이 정도 농도와 크레마가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요. 쓴맛보다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먼저 오고, 뒤에 과일처럼 달콤한 산미가 따라와요. 입에 넣자마자 “이 집 진짜구나” 싶었어요.
피콜로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밀크의 비율이 딱 맞아요. 진한 에스프레소 맛을 살리면서도 밀크가 부드럽게 감싸줘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분도 편하게 마실 수 있어요. 유리잔에 층이 예쁘게 보이는 비주얼도 좋았어요.
스트라피치노는 세 잔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맛이에요. 카카오 파우더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한 모금씩 떠먹는 재미가 있고, 마실수록 에스프레소 향이 진해져요. 달달한 커피 음료를 좋아하는 분이나 커피 입문자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코스 1번째 잔 무료 시음 행사가 있었어요. 현재 진행 여부는 인스타그램(@solotu_yeosu) 확인을 권해요.
- 1층·2층·루프탑 모두 좌석이 있지만 날씨 좋은 날은 루프탑 먼저 선점하는 게 좋아요.
- 오픈 키친 구조라 바 카운터석에 앉으면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요.
- 네이버 지도에 “솔로투 여수점”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어요.
- 웅천로에 있어서 여수CGV 근처예요.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솔로투 커피 여수점 메뉴는 어떻게 되나요?
A. 에스프레소·피콜로 라떼·스트라피치노 3종이 기본 메뉴예요. 게이샤 원두 메뉴도 별도 운영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으니 최신 메뉴는 인스타그램(@solotu_yeosu)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Q. 몇 층짜리 카페인가요? 어느 층이 제일 좋나요?
A. 1층 라운지, 2층 스터디석, 루프탑 테라스로 3층 구성이에요.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1층이 가장 특색 있고, 날씨 좋은 날은 루프탑이 추천이에요.
Q. 여수 웅천에서 솔로투 커피까지 어떻게 가나요?
A. 주소는 전남 여수시 웅천로 19-32예요. 여수CGV 근처에 있어서 웅천 중심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해요. 전용 주차장은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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