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7월이면 라벤더 보러 갈 수 있겠지?” 하고 검색해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아이들과 삿포로 숙소를 잡아두고, 하루는 통째로 비워서 라벤더 보러 다녀올 수 있을지 한참 찾아봤거든요.
결론은 가능해요. 다만 짐을 옮기는 1박이 아니라, 삿포로 숙소를 그대로 두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게 아이들 컨디션 관리에 훨씬 편하더라고요. 여수에 사는 두 아이 아빠가 정리해본 삿포로 7월 라벤더 시즌 당일치기 코스, 가는 법부터 일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삿포로 숙소를 베이스캠프로 잡고, 하루는 라벤더 당일치기로 빼는 일정이 가족 여행엔 더 편해요
삿포로 7월 라벤더 시즌 당일치기 – 후라노 팜 토미타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명소는 후라노의 ‘팜 토미타’이고, 7월 중하순이 라벤더 절정 시기예요.
팜 토미타는 입장료가 무료인 라벤더 농장으로, 보라색 라벤더 밭과 함께 여러 색의 꽃밭이 그라데이션처럼 펼쳐져 있어 아이들도 “와!” 하고 소리를 지를 만큼 풍경이 인상적이에요. 7월 20일~31일 전후가 가장 진한 보라색을 볼 수 있는 절정기로 알려져 있으니, 이 시기에 맞춰 일정을 잡으면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 구분 | 정보 |
|---|---|
| 장소 | 후라노 팜 토미타 (ファーム富田) |
| 입장료 | 무료 |
| 라벤더 절정 시기 | 7월 중하순(20~31일 전후) |
| 삿포로에서 거리 | 약 115km |
가는 법 –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
여름 시즌에는 삿포로역에서 후라노까지 바로 가는 임시 특급열차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가 운행돼요.
이 열차를 타면 삿포로역에서 후라노역까지 환승 없이 약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해요.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추가 요금 없이 탑승할 수 있어서, 렌터카 없이도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해요. 후라노역에서 팜 토미타까지는 시즌 한정 노로코 라벤더호 같은 관광 열차나 버스, 택시로 이동하면 되는데, 운행 시간표가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출발 전에 JR 홋카이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시간표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이런 분께 특히 도움이 돼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왕복 5시간 가까운 이동 시간이 부담될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팜 토미타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낸 뒤 늦은 오후 열차로 돌아오는 식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아요.
팜 토미타 둘러보기 – 추천 동선
팜 토미타는 여러 개의 꽃밭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구역부터 천천히 둘러보는 게 좋아요.
- 라벤더 이스트 / 트래디셔널 라벤더 구역 – 보라색 라벤더가 가장 풍성하게 펼쳐진 대표 포토존이에요.
- 꽃 색깔 무지개 구역 – 여러 색의 꽃이 줄지어 핀 모습이 인상적이라 아이들 사진 찍기에 좋아요.
- 라벤더 소프트크림 – 팜 토미타의 명물 간식으로, 더운 날 가족이 함께 먹기 좋아요.
- 기념품샵 – 라벤더 향 제품을 구경하고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곳이에요.
당일치기니까, 숙소는 삿포로에 그대로
라벤더 당일치기를 계획한다면, 짐을 풀어둔 채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삿포로역 인근 숙소가 가장 편해요.

오도리공원 도보 5분, 크로스 호텔 삿포로
아침 일찍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삿포로역과 가까운 숙소를 베이스캠프로 잡아두는 게 좋아요. 짐은 호텔에 그대로 두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런 동선이 훨씬 덜 피곤해요.

전 객실 36㎡ 이상, 가족 여행에 넉넉한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

삿포로역 도보 4분, 미쓰이 가든 호텔 삿포로 웨스트
돌아와서 즐기는 삿포로 여름 밤
당일치기로 라벤더를 보고 삿포로로 돌아오면, 오도리공원의 여름 명소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아요.

매년 여름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
오도리 비어가든은 매년 여름 오도리공원 곳곳에 아사히, 삿포로, 기린, 산토리 등 일본 주요 맥주 브랜드의 야외 부스가 들어서는 축제예요. 어른들은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아이들은 음료수와 간식을 즐기며 분위기만 느껴도 좋은 곳이라 라벤더 당일치기로 피곤한 날 저녁, 가볍게 들렀다 가기에 딱이에요.

비가 오는 날이라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지 않거나 아이들이 너무 지쳐있다면, 실내 관람이 가능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 역사관에서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삿포로 7월 라벤더 당일치기에 대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
Q. 삿포로에서 라벤더 농장까지 당일치기가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해요.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삿포로역에서 후라노역까지 약 2시간 30분이고, 왕복으로 잡으면 5시간 정도예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충분히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Q. 라벤더는 언제가 가장 예쁜가요?
A. 팜 토미타 기준으로 7월 중하순, 특히 7월 20일~31일 전후가 라벤더가 가장 진한 보라색으로 피는 절정기로 알려져 있어요. 이 시기에 맞춰 일정을 잡으면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Q. 팜 토미타는 입장료가 있나요?
A. 팜 토미타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다만 라벤더 소프트크림이나 기념품은 별도 구매라, 약간의 현금이나 카드를 챙겨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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