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유즈키초 이자카야 – 도라모미지
도고온천 근처 유즈키초 골목에서 신선한 사시미와 에히메 지역 술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도라모미지를 추천해요.

붉은 조명이 인상적인 도라모미지 외관, 밤에 특히 분위기가 좋아요.
저도 처음엔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붉은 격자 외관에 걸린 노렌이 눈에 띄어서 어렵지 않게 찾았어요. 가게 앞에 ‘에히메의 지역 술’이라고 적힌 깃발이 걸려 있을 만큼 에히메 지역 사케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사시미 모둠이 신선해서 술 한잔 곁들이기 딱 좋은 이자카야예요.
위치 및 교통
도고온천 유즈키초 일대에 자리하고 있어서, 도고온천 본관이나 유즈키성터 공원 관광 후 저녁 식사 장소로 들르기 좋아요.
| 상호 | 도라모미지 (とらもみじ) |
|---|---|
| 위치 |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유즈키초 일대 |
| 영업 형태 | 저녁 시간 위주 이자카야 |
| 대표 메뉴 | 사시미 모둠 2,180엔~2,980엔 (인원수별) |
| 주류 | 에히메 지역 사케 다수 구비 |
※ 영업시간과 정기휴일은 매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나 지도 앱으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이런 분께 잘 맞는 곳이에요
사시미 신선도와 술 종류에 진심인 분들께 특히 잘 맞는 곳이에요.
카운터·좌식 혼합 좌석 분위기
목재 인테리어에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섞여 있어서, 혼술하는 여행객부터 여럿이 술자리 하는 그룹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게 안에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과 나무 향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먼저 느껴지는데, 관광객보다는 현지 단골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느낌이라 진짜 마쓰야마 밤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카운터석에 앉으면 주방장이 직접 사시미를 써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도고온천 저녁 술자리로 제격
온천욕을 마친 뒤 유카타 차림으로 가볍게 술 한잔 하러 나오는 코스로도 잘 어울려요. 도고온천 지역은 저녁이 되면 관광객 위주 식당보다 이런 골목 이자카야가 오히려 더 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도라모미지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어요.

목재 톤으로 꾸며진 내부,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함께 있어요.
메뉴 고르는 법
가게 앞 메뉴판에 적힌 손글씨 가격표를 보고 고르면 되는데, 처음이라면 아래 순서를 추천해요.
- 사시미 모둠 (2~3인, 2,180엔) – 둘이 가볍게 먹기 좋은 기본 구성이에요.
- 사시미 삼종 모둠 (3~4인, 2,980엔) – 여럿이 갈 때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닭튀김 정식 (680엔, 소바치 포함) – 술 없이 식사만 하고 싶을 때도 좋아요.
- 우니모리 (380엔) – 성게알 좋아한다면 추가로 곁들이기 좋아요.
처음 방문한다면 사시미 모둠과 닭튀김을 기본으로 시키고,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간 다음 우니모리 같은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는 순서를 추천해요. 메뉴가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성돼 있어서, 여러 개 시켜서 나눠 먹으며 다양하게 맛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안주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나오는 편이라, 빨리 먹기보다는 천천히 대화하며 즐기는 분위기에 잘 맞아요.
메뉴판에 없는 계절 특선 메뉴가 칠판에 따로 적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자리에 앉으면 벽면 메뉴도 함께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직원분께 오늘의 추천 메뉴를 물어보면 그날그날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를 소개받을 수 있어요.

가격이 손글씨로 적힌 정겨운 메뉴판이에요.
솔직한 현장 후기
사시미 모둠에 참돔, 새우, 방어 같은 세토나이카이 제철 생선이 두툼하게 올라오는데, 양이 넉넉해서 2~3명이서 하나만 시켜도 충분했어요.
에히메현은 참돔 양식으로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지역인데, 그 덕분인지 사시미의 신선도와 두께가 확실히 남달랐어요. 특히 참돔은 살이 탱글탱글하면서도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평소 회를 즐기지 않는 편인 저도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도 정갈해서, 술안주로도 부담 없이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어요.
사케를 잘 모르는 여행객이라도 직원분께 취향을 말씀드리면 맞춰서 추천해주시는데, 단맛이 있는 술부터 드라이한 술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어서 비교해 마시는 재미가 쏠쏠해요. 에히메 지역 양조장 이름이 적힌 술병들이 진열된 걸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됐어요.
- 에히메 지역 사케 라인업 – 여러 양조장 술을 비교해서 마셔볼 수 있어요.
- 저녁 시간대 예약 추천 – 골목 안쪽 작은 가게라 좌석이 많지 않은 편이에요.
- 가격은 전부 세금 포함 표기 – 계산할 때 추가 부담이 없어서 편했어요.
- 골목 안쪽이라 첫 방문엔 지도 필수 – 큰길에서 살짝 들어간 위치라 지도 앱을 켜고 찾는 걸 추천해요.
여행 중 아이들을 재우고 부부끼리 잠깐 나와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숙소에서 아이들이 잠든 걸 확인하고 잠깐 나와 이곳에서 사시미 모둠 하나와 사케 한 병을 시켜 조용히 이야기 나눴는데, 여행 중 흔치 않은 부부만의 시간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아이 동반 여행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런 짧은 순간이 은근히 소중하더라고요.
가게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저녁 피크 시간대엔 자리가 금방 찰 수 있어요.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이라 현지인 비중이 높은 편인데, 그만큼 가게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객 티가 나더라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언어 장벽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어요.

참돔, 새우 등 제철 생선으로 구성된 사시미 모둠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예약이 필요한가요?
A. 좌석이 많지 않은 작은 이자카야라, 저녁 시간대에는 미리 예약하거나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언어가 걱정된다면 숙소 프런트에 예약 대행을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이자카야 분위기라 늦은 시간대보다는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게 아이 동반에 더 편해요. 저희처럼 아이는 숙소에 맡기고 부부끼리 짧게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Q. 어떤 술을 추천하나요?
A. 에히메 지역 사케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직원에게 그날 추천 술을 물어보는 게 제일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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