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온천 숨은 맛집 – 태국 요리 카페바 마유다마

도고온천 숨은 맛집 – 태국 요리 카페바 마유다마

도고온천 골목 안쪽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맛집을 찾는다면 마유다마를 추천해요.

마유다마 입구 간판

원형 간판이 걸린 마유다마 입구, OPEN 팻말이 반겨줘요.

저도 처음엔 도고온천에서 흔한 일식집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장님이 태국 현지에서 직접 배운 본격 태국 요리를 내는 숨은 맛집이더라고요. 온천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방문해보니 관광객보다 현지 손님들이 더 많이 눈에 띄는 분위기였어요. 온천 거리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골목 안쪽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나와서 여행 중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았어요.

위치 및 교통

도고온천역 출구에서 도보 약 6분 거리로, 온천 본관 구경 후 저녁 식사나 술 한잔하러 가기 좋은 위치예요.

상호 마유다마 (mayudama)
주소 愛媛県松山市道後喜多町8-27
영업시간 수~일 15:00~23:00
정기휴일 월요일, 화요일
대표 메뉴 본격 태국 요리, 마유다마 스파이스 차이 660엔

이런 분께 잘 맞는 곳이에요

온천 거리의 정석 같은 일식 대신, 조금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잘 맞는 곳이에요.

나무 계단 위 아늑한 공간

1층 통로를 지나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앤티크한 소품과 조명으로 꾸며진 공간이 나오는데, 도고온천에서 흔히 보기 힘든 이국적인 분위기라 사진 찍기도 좋아요.

계단을 오르는 순간부터 도고온천 거리의 왁자지껄함이 뚝 끊기고, 은은한 조명과 이국적인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펼쳐지는데 그 반전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앤티크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마치 태국 현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 사장님이 실제로 태국에서 요리를 배우고 소품도 하나씩 모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공간 하나하나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온천 여행 중 이색적인 한 끼

도고온천 지역은 일식 위주 식당이 많은 편인데, 그 사이에서 본격 태국 요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신선했어요. 여행 중 며칠 연속 일식만 먹다 보면 입맛이 물릴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매콤하고 향긋한 태국 요리로 기분 전환하기 딱 좋아요.

마유다마 내부 좌석

앤티크한 소품으로 꾸며진 마유다마 내부 좌석이에요.

메뉴 고르는 법

드링크 메뉴가 특히 다양해서, 처음이라면 아래 순서로 골라보는 걸 추천해요.

  • 마유다마 스파이스 차이 (660엔) – 생강이 들어간 시그니처 차이예요.
  • 수제 진저에일 (660엔) – 태국 요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아요.
  • 에히메 밀감 주스 (660엔) – 지역 농가 밀감 100% 주스라 여행 기분을 더해줘요.
  • 태국 커리·팟까프라오 – 본격 태국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메인 메뉴예요.

처음 방문한다면 시그니처 음료인 스파이스 차이나 밀감 주스를 먼저 주문해서 공간의 분위기를 즐기고, 배가 고프다면 팟까프라오나 커리 같은 메인 메뉴를 추가하는 순서를 추천해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가 있다면 순한 메뉴로 조정 가능한지 미리 문의해두면 좋아요.

메뉴판에 사진이 함께 있어서 언어가 다소 서툴러도 주문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태국 요리 특유의 향신료가 낯설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조금 순한 메뉴부터 시도해보고 다음 방문 때 매운 메뉴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마유다마 드링크 메뉴판

에히메 지역 재료로 만든 수제 음료가 많은 드링크 메뉴판이에요.

솔직한 현장 후기

태국 커리에 밥과 샐러드가 곁들여진 플레이팅이 정갈하게 나와서,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만족도가 높았어요.

드링크 메뉴 구성도 인상적이었는데, 에히메 지역 특산 밀감으로 만든 주스나 생강이 들어간 수제 차이처럼 지역 재료를 활용한 음료가 많아서 태국 요리와 지역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어요. 저녁 식사보다는 카페바 컨셉에 가까워서, 늦은 오후 티타임 삼아 들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사장님이 직접 서빙하며 요리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에요.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에게는 순한 메뉴를 추천해주시기도 해서,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어요. 매장이 작다 보니 자연스럽게 옆 테이블과도 눈인사를 나누게 되는, 정겨운 동네 맛집 같은 느낌도 있어요.

  • 영업일이 수~일요일로 한정 – 월·화는 정기휴일이니 방문 전 요일 확인이 필수예요.
  • 골목 안쪽이라 찾기 살짝 까다로움 – 지도 앱 좌표를 미리 저장해두는 게 편해요.
  • 좌석이 많지 않은 소규모 매장 – 저녁 시간대엔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
  • 계단이 있어 유아차 진입 어려움 – 아기를 안고 올라가야 하는 구조예요.

온천 마을 특유의 정형화된 관광지 식당들과 다르게, 마유다마는 사장님의 개인적인 취향과 경험이 그대로 녹아든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런 개성 있는 가게를 발견하는 것도 여행의 큰 재미 중 하나인데, 도고온천처럼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 이런 숨은 맛집을 만나면 더 반갑더라고요.

저녁 시간대엔 현지 젊은 손님들도 종종 눈에 띄어서, 관광객 전용이 아닌 진짜 동네 맛집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조용히 대화하며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라, 아이들을 재운 뒤 부부끼리 짧게 다녀오는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마유다마 태국 요리 플레이팅

밥과 샐러드가 곁들여진 태국 가정식 한 접시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A.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5:00~23:00 운영되고, 월·화는 정기휴일이에요.

Q. 맵기 조절이 가능한가요?
A. 태국 요리 전문점이라 기본적으로 향신료가 들어가는데, 매운 정도는 주문 시 직원에게 문의하는 게 좋아요. 아이와 함께라면 순한 메뉴로 조정 가능한지 미리 물어보는 게 안전해요.

Q. 술도 함께 즐길 수 있나요?
A. 카페바 컨셉이라 술과 음료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식사와 함께 가볍게 한잔 즐기기도 좋아요.

Q. 도고온천역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A. 도고온천역 출구에서 도보 약 6분이면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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