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새로 생긴 물놀이 장소 없나 찾아보다가 ‘퍼스트가든 워터플레이’를 발견했어요. 저희 집은 여수라 사실 수도권 물놀이 정보는 자주 못 보는데, 이번에 일이 있어 상경한 김에 아이랑 일부러 들러봤어요.
가보니 왜 요즘 검색량이 느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동 거리는 부담 없고, 가격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고, 무엇보다 데크에서 직접 취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물놀이장이랑 확 달랐어요.

고양 퍼스트가든 워터플레이 풀 전경, 슬라이드와 키즈풀이 한눈에 보여요
서울 근교 새로 생긴 물놀이, 퍼스트가든 워터플레이 다녀왔어요
이번 여름 시즌에 새로 조성된 곳이라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쪽에 있는데, 서울 도심에서도 강북이나 은평·마포권이면 40분 안팎으로 닿는 거리라 당일치기 부담이 거의 없었어요.
넓은 잔디마당에 큰 풀과 미끄럼틀, 분수 풀, 유아용 얕은 풀까지 나눠져 있어서 아이 나이대별로 놀 수 있는 구역이 다 따로 있는 게 좋았어요. 저희 애들은 슬라이드 있는 풀에서 거의 안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위치 및 교통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일대, 탑삭골길 근방에 있어요. 자유로나 강변북로를 타면 수도권 서북부에서는 접근이 수월한 편이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주말에도 크게 헤매지 않았어요.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일대(탑삭골길) |
|---|---|
| 서울에서 거리 | 약 30~40분 (강북·은평·마포권 기준) |
| 이용요금(대인) | 평일 10,000원 · 주말·공휴일 12,000원 |
| 이용요금(소인) | 평일 9,000원 · 주말·공휴일 11,000원 |
| 유아(36개월 미만) | 무료 |
| 구명조끼 대여 | 무료, 체중별(25kg·35kg·45kg) 비치 |
| 예약 | 공식 홈페이지 · 네이버 예약 · 인터파크 NOL |
슬라이드부터 분수 풀까지, 아이 나이대별로 나뉘어 있어요
물놀이장이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색색깔 미끄럼틀이 있는 풀, 바닥에서 물이 솟는 분수 풀, 그리고 유아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얕은 물놀이터예요.

잔디마당 너머로 시원하게 뻗는 분수 풀
초등학생 정도 되는 큰 아이들은 미끄럼틀 풀에서 신나게 놀고, 어린 동생은 옆 얕은 풀에서 따로 놀 수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 눈이 훨씬 덜 바빴어요.

안전 그물과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유아용 물놀이터
이런 분께 잘 맞는 곳이에요
나이 차이 나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는 30~40대 부모님께 특히 추천해요. 구역이 나뉘어 있어서 한 명씩 따로 봐야 하는 부담이 줄고, 서울에서 멀지 않아 준비물만 챙기면 아침에 출발해도 넉넉하게 즐기고 돌아올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도 크게 멀지 않아서 짐 옮기기도 수월했어요. 유모차를 끌고 이동하는 데도 큰 불편함은 없었답니다.
데크에서 취사까지 가능해서 더 좋았어요
이번에 제일 놀랐던 부분이에요. 보통 이런 물놀이장은 음식물 반입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워터플레이 데크존은 별도 구역으로 운영돼서 데크에 자리를 잡고 직접 조리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데크 옆에 마련된 취사준비 세척장, 개수대가 여러 개라 안 붐볐어요
세척장에는 개수대가 여러 줄로 놓여 있어서 재료 씻기나 설거지가 한꺼번에 몰려도 크게 기다리지 않았어요. 다만 음식물 쓰레기는 각자 챙겨온 봉투에 담아 되가져가야 해서 이 부분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
보통 워터파크나 물놀이장은 안에서 먹을 걸 사 먹거나 아예 밖에서 미리 포장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직접 볶음밥이나 라면 정도는 끓여 먹을 수 있어서 한 끼 식비도 꽤 아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식비도 은근 부담인데 이런 부분에서 체감 가성비가 좋았어요.
데크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것
일반 정원 관람 구역은 음식물 반입이 안 되지만, 워터플레이 데크존은 예외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취사도구는 미리 챙겨가야 하고, 자리에 따라 그늘 여부가 달라서 파라솔 아래쪽 데크를 먼저 채우는 걸 추천해요.
좌석은 이렇게 배정돼요
선베드와 데크 자리마다 구역 번호가 붙어 있어서 입장할 때 번호표를 받아 배정된 자리로 가는 방식이었어요. 자리 다툼 없이 정리된 느낌이라 편했어요.

입장 시 받는 구역 번호표, 배정된 자리로 안내돼요
구명조끼는 체중별로 무료 대여
구명조끼도 따로 챙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체중별로 골라 무료로 빌릴 수 있었어요. 사이즈가 세분화돼 있어서 아이 몸에 맞는 걸 고르기 어렵지 않더라고요.

체중별로 정리된 구명조끼, 25kg·35kg·45kg으로 나뉘어 있어요
다녀오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몇 가지만 챙기면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파라솔과 선베드가 나란히 놓인 데크 라운지존
- 아쿠아슈즈·여벌옷 – 인조잔디와 데크 바닥이 젖으면 미끄러울 수 있어요
- 취사도구 지참 – 버너·불판 등은 개인이 챙겨야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되가져가야 해요
- 사전 예약 추천 – 성수기 주말엔 현장 발권보다 미리 예약하는 편이 대기 없이 편해요
- 자외선 차단제 – 그늘 자리가 한정적이라 미리 챙겨가면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
Q. 데크에서 정말 취사가 가능한가요?
A. 네, 워터플레이 데크존은 별도 구역으로 운영돼 취사가 가능했어요. 다만 취사도구는 직접 챙겨가야 하고, 세부 운영 방식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Q. 구명조끼는 얼마인가요?
A. 별도 비용 없이 체중별로 무료 대여가 가능했어요. 25kg·35kg·45kg 사이즈로 나뉘어 있어서 아이 체형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Q.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갈 수 있나요?
A.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성수기 주말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어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끊어두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