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팜 토미타 라벤더 절정이 언제야?”라고 검색해 보신 분 많으시죠? 저도 시기를 맞추려고 한참 찾아다녔거든요. 7월 중순에 맞춰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 갔다 싶었어요. 라벤더 밭이 보라색으로 가득 찬 풍경은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었거든요.
두 아이 데리고 삿포로에서 출발해서 나카후라노 팜 토미타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절정 시기·볼거리·라벤더 소프트아이스크림·기념품 샵까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솔직하게 정리할게요.

팜 토미타 라벤더 밭 전경 – 7월 중순이 가장 보라색이 짙어요
팜 토미타 라벤더 절정 시기 – 7월 중순이 답이에요
라벤더 개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요. 하지만 7월 10~25일이 가장 확실한 타이밍이에요.
팜 토미타(ファーム富田)의 라벤더 개화는 보통 6월 말부터 시작해서 7월 중순~하순에 절정을 맞아요. 제가 방문한 7월 15일 전후가 딱 절정이었는데, 라벤더 밭 전체가 짙은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거든요. 향도 정말 진해서 밭 입구에서부터 라벤더 향이 훅 밀려오더라고요.
8월 초가 되면 라벤더 수확이 시작돼서 밭이 점점 비어가요. 늦어도 7월 말까지는 방문하는 게 좋아요. 팜 토미타 공식 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기본 정보
| 공식명 | ファーム富田 / Farm Tomita |
|---|---|
| 주소 | 北海道空知郡中富良野町基線北15号 / JR 라벤더밭역(임시) 도보 7분 |
| 입장료 | 무료 |
| 운영시간 | 8:30~18:00 (시기별 변동) |
| 라벤더 절정 | 7월 중순~하순 (7.10~7.25 권장) |
| 삿포로에서 | JR 후라노선 약 2시간 / 렌터카 약 2시간 10분 |
밭에 들어서는 순간 말이 없어졌어요
사진으로 아무리 봐도 실제 느낌의 반도 못 담아요. 직접 보면 압도되는 경험이에요.
팜 토미타는 크게 여러 개의 꽃밭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요. 라벤더 밭 외에도 봄·여름꽃 밭, 인기 꽃 밭(人気の花畑), 향기 꽃 밭(倖の畑) 등 다양한 꽃밭이 언덕 경사면을 따라 이어져요. 라벤더 밭은 그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전통 밭(伝作の畑)이 가장 대표적이에요.
아이들이 처음엔 “여기 왜 왔어요?”라고 했는데, 밭 안으로 들어가니까 스스로 사진 찍겠다며 뛰어가더라고요. 라벤더 사이에 서면 키가 비슷해서 아이 눈높이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가족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배경이에요.
패치워크 로드에서도 꼭 멈춰 서세요

팜 토미타 가는 길 패치워크 로드 – 형형색색 밭이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예요
삿포로에서 렌터카로 이동하면 비에이·후라노 구간 패치워크 로드(パッチワークの路)를 지나게 돼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여러 색깔의 밭이 이불 조각처럼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에요. 차에서 내려 10분만 걸어도 전망 포인트가 나오니 꼭 들르세요.
라벤더 소프트아이스크림 – 팜 토미타 와서 이걸 안 먹으면 손해예요
라벤더 밭을 보고 나서 먹는 소프트아이스크림 한 입이 여행 하이라이트 중 하나예요.

팜 토미타 라벤더 소프트크림 – 연보라빛 색이 예쁘고 라벤더 향이 은은해요
팜 토미타 드라이 플라워 하우스 앞 매대에서 판매하는 라벤더 소프트아이스크림(ラベンダーソフトクリーム)은 연보라빛 색깔부터 남달라요. 가격은 약 400엔(약 3,600원).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너무 달지 않아서 어른도, 아이도 맛있게 먹더라고요.
줄이 꽤 길어요. 성수기엔 20~30분 대기도 있어요. 밭을 먼저 한 바퀴 돌고 나서 줄 서면 딱 맞아요. 아이 손에 쥐여주면 라벤더 배경으로 사진도 예쁘게 찍혀요.
기념품 샵 – 라벤더 제품 다 여기 있어요
직접 키운 라벤더로 만든 제품들이라 품질이 남달라요. 선물용으로도 인기예요.

팜 토미타 기념품 샵 – 라벤더 비누·포푸리·오일·사탕 등이 가득해요
플라워 샵과 드라이 플라워 하우스에 라벤더 제품이 한가득이에요. 라벤더 비누·향수·포푸리·에센셜 오일·사탕·초콜릿까지 다양해요. 가격대는 500엔~3,000엔(약 4,500~27,000원) 사이로 선물용으로 딱이에요.
- 라벤더 비누(ラベンダー石鹸) – 약 500~800엔. 선물용 가장 인기
- 라벤더 포푸리 – 약 600~1,200엔. 드라이 라벤더 번들로 향이 오래 가요
- 라벤더 사탕(キャンディ) – 약 300~500엔.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격도 착해요
- 팜 토미타 한정 허브티 – 약 800~1,500엔. 귀국 후에도 홋카이도 감성을 이어줘요
자주 묻는 질문
팜 토미타 방문 전 가장 많이 검색하는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
Q. 비가 와도 갈 만한가요?
비 오는 날에도 라벤더는 볼 수 있어요. 오히려 비 맞은 보라색이 더 짙어 보이기도 해요. 단, 밭 산책로가 일부 진흙길이라 방수 신발·우비 지참 추천이에요. 꽃 하우스와 기념품 샵은 실내라 비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어요.
Q. 팜 토미타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나요?
팜 토미타 내에는 소규모 카페·매점이 있어요. 다만 식사는 바로 옆에 있는 코마사 라멘(ファーム富田 옆 숨은 점심 맛집)이 훨씬 든든하고 맛있어요. 현지인에게도 인기인 곳이라 꼭 들르시길 추천해요. 자세한 내용은 팜 토미타 옆 코마사 라멘 후기를 참고하세요.
Q. 라벤더 밭 사진, 어느 시간대가 가장 예뻐요?
오전 10시~12시 또는 오후 3~5시가 빛이 부드러워 사진이 잘 나와요. 한낮(12~2시)은 직사광선이 강해서 색감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른 오전에 방문하면 관광객도 적어서 사진 찍기 더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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