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 연등회 일정 총정리 | 연등행렬 시간·코스·명당까지 한눈에

5월에 서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혹시 이 축제 알고 계세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일정 짜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이게 무료라고?” 싶을 정도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종로 한복판을 수만 개의 빛이 메우는 그 장면, 사진으로만 봐도 괜히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2026 서울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야말로 세계가 인정한 우리 전통 축제예요.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괜찮고, 외국인 친구 데리고 가도 딱이에요. 이 글에서 전체 일정부터 연등행렬 코스, 사진 잘 나오는 명당 자리, 아이 동반 꿀팁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정리해 드릴게요.


2026 서울 연등회 일정 총정리 – 날짜·장소·행사 한눈에 보기

메인 행사는 5월 16일~17일 이틀이지만, 사실 축제는 4월 중순부터 시작돼요. 전통등전시회가 먼저 열리니까 서울에 일찍 가시는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종로 연등회
종로 연등회
행사명 일정 및 장소
봉축점등식 4월 22일(수) 오후 7시
전통등전시회 4월~5월 / 광화문광장·청계천·조계사 일대
어울림마당 5월 16일(토) 오후 4:30~6:00 / 동국대 운동장
연등행렬 ★ 5월 16일(토) 오후 7:00~9:30 / 동대문→종로→조계사
대동한마당 5월 16일(토) 오후 9:30~11:00 / 종각사거리
전통문화마당 5월 17일(일) 오전 11:00~오후 7:00 / 조계사 앞 거리
공연마당 5월 17일(일) 정오~오후 6:00 / 인사동·조계사 거리
연등놀이 5월 17일(일) 오후 7:00~9:00 / 조계사 앞 거리
봉축법요식 5월 24일(일) 오전 10:00 (부처님오신날)

전부 무료예요! 딱 하나, 연등 만들기 체험 같은 프로그램은 인기 세션의 경우 금방 마감되거든요. 가실 계획이라면 공식 홈페이지(www.llf.or.kr)에서 미리 사전 신청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연등행렬, 실제로 어떤 느낌일까요?

사진으로 아무리 많이 봐도 실제 현장이랑은 비교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수만 개의 연등이 종로 3.5km를 꽉 채우고 흐르는 그 광경은, 보고 있으면 그냥 멍하니 서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른대요.

종로 연등행렬
종로 연등행렬

연등행렬은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출발해서 종로 대로를 따라 조계사까지 약 3.5킬로미터를 이어가요. 각 불교 단체가 직접 만든 대형 장엄등 차량이 행렬을 이끌고, 수만 명이 직접 들고 걷는 연등이 그 뒤를 따르는 구조예요. 중간중간 특설무대도 있어서 불교방송에서 생중계까지 할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1200년 넘는 역사가 있어서인지, 2020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도 지정됐어요. “그냥 절에서 하는 행사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가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크고, 훨씬 감동적이에요.

이런 분이라면 특히 좋아하실 거예요

딱히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괜찮아요. 다만 이런 분들한테는 진짜 강력 추천이에요.

  • 아이와 함께 특별한 서울 나들이를 만들고 싶은 가족 – 아이들이 직접 연등 들고 걷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돼요.
  • 한국 전통문화를 눈과 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분 –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 야경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 – 연등 불빛이 종로를 가득 메운 그 풍경, 뭘 찍어도 작품이에요.

외국인 친구나 가족을 데리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싶은 분한테도 정말 딱인 곳이에요. 체험 프로그램에는 영어 안내 자원봉사자도 배치되거든요.

종로 연등행렬
종로 연등행렬

연등행렬 코스와 명당 5곳 – 어디서 봐야 제일 잘 보일까요?

같은 행렬이라도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감동의 크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위치 선택이 연등회 경험의 절반이에요.

종로 연등행렬4
종로 연등행렬

연등행렬 공식 코스

행렬은 동국대에서 준비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출발해요. 코스는 이렇게 이어진답니다.

동국대 →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흥인지문(동대문) → 종로 6가 → 5가 → 4가 → 3가 → 2가 → 조계사 앞

총 거리가 약 3.5km예요. 행렬에 직접 참가해서 함께 걸을 수도 있고, 코스 옆에서 구경만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추천 관람 명당 5곳

코스 따라 쭉 걷다 보면 “아, 여기서 볼 걸” 하는 순간이 꼭 오거든요. 그 순간이 오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세요.

  • 흥인지문(동대문) 앞 – 본행렬이 시작되는 지점이에요. 연등에 막 불이 켜지고 설레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곳이라, 그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여기예요.
  • 종로3가~종로2가 구간 – 행렬이 가장 빽빽하게 채워지는 구간이에요. 연등 밀도가 가장 높아서 사진도 제일 잘 나오는 명당이에요. 종각역 근처도 좋아요.
  • 조계사 앞 – 모든 행렬이 도착하는 종착지예요. 이어서 대동한마당까지 즐길 수 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싶다면 이쪽이에요.
  • 청계천 일대 – 전통등전시회 기간 중 수면에 반영되는 연등 풍경이 정말 몽환적이에요. 행렬 당일보다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인파가 부담스러운 분한테는 여기를 더 추천해요.
  • 인사동~안국동 입구 – 조계사로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이에요. 인파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라 아이 둘 데리고 가기엔 여기가 제일 편했어요. 골목골목 연등이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 분위기도 매력 있고요.

저처럼 아이 데리고 오신다면 인사동~안국동 쪽을 가장 추천드려요. 행사 끝나고 인사동에서 간식 먹으면서 쉬기도 좋고, 아이들이 지치면 카페에서 잠깐 앉다 가기도 편하거든요. 중요한 건 오후 6시 이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에요. 7시 시작인데 6시 전부터 사람들이 빼곡해지거든요.


전통등전시회와 5월 17일 체험 – 하루 더 알차게 즐기는 법

연등회는 연등행렬 하루로 끝나지 않아요. 전시도 있고, 체험도 있고, 5월 17일 전통문화마당까지 더하면 알차게 이틀을 쓸 수 있어요.

종로 연등행렬
종로 연등행렬

전통등전시회 – 어디서 봐야 제일 예쁠까요?

전시는 광화문광장, 청계천, 조계사 경내, 서울 공예박물관 등 서울 여러 곳에서 동시에 열려요. 장소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가능하면 두세 곳을 묶어서 돌아보는 걸 추천해요. 그중에서도 청계천은 수면에 연등이 반사돼서 두 배로 아름다워 보이는 곳이에요. 야간 산책 삼아 가기 딱 좋고, 광화문광장에서 이어지는 루트로 잡으면 한 번에 두 곳을 볼 수 있어요.

조계사 경내와 인근 종로 골목에는 전국 사찰에서 공들여 만든 연등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규모보다는 정성에서 감탄이 나오는 곳이에요. 서울 공예박물관과 열린 송현 녹지 광장은 비교적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 동반 가족한테 특히 좋아요.

5월 17일 전통문화마당 –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17일 일요일에는 조계사 앞 거리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려요. 전날 연등행렬에서 눈으로 감탄했다면, 다음 날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프로그램이 꽤 다양해서 아이들이랑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거든요.

종로 연등행렬1
종로 연등행렬
  • 연등 만들기 체험 –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직접 연등을 만들면 더 애착도 생기고 기념도 되거든요. 인기 세션은 빨리 마감되니까 사전 신청은 필수예요.
  • 전통문양 그리기·사찰음식 체험 – 어른도 아이도 같이 즐길 수 있어요. 사찰음식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대요.
  • 공연마당 –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동·조계사 거리에서 전통 공연이 이어져요.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연등회 처음 가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만 추렸어요.

Q. 2026 서울 연등회는 정말 무료인가요?
A. 네, 맞아요! 연등행렬 관람, 전통등전시회, 전통문화마당, 공연마당 모두 무료예요. 연등 만들기 같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비가 생길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Q.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당연하죠! 연등회는 오래전부터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문화 축제로 자리잡았어요. 외국인 참여자도 매년 늘고 있고, 유네스코 등재 이유 중 하나가 “문화 다양성을 통한 평화로운 공존”이에요. 그냥 서울의 큰 봄 축제라고 생각하고 오시면 돼요.

Q. 연등행렬 당일 차로 가면 안 되나요?
A. 행렬 당일 오후에는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돼요. 차 가져가시면 엄청 고생하실 수 있어요. 지하철이 훨씬 편한데, 1·5호선 종로3가역, 3호선 안국역, 1호선 종각역이 접근하기 제일 좋아요. 행사 끝나고 귀가할 때 지하철역 앞에 인파가 몰리니까,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두세요.


이것만 챙기면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큰 행사일수록 사소한 준비 하나가 경험의 질을 완전히 바꿔놓더라고요. 저도 아이 둘 데리고 가면서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싶었던 것들만 모았어요.

종로 연등행렬
종로 연등행렬

출발 전에 꼭 체크하세요

행렬이 오후 7시 시작이지만, 인기 구간인 종로3가나 조계사 앞은 6시 전에 이미 꽉 찬다고 보시면 돼요. 최소 1시간 전에는 현장에 도착하시는 게 좋고, 3.5km 코스를 구경하다 보면 은근 많이 걷게 되니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

  • 연등은 현장 구입 가능 – 직접 만든 연등 없어도 괜찮아요. 종로 일대에서 당일 현장 구매할 수 있고, 들고 함께 걸으면 훨씬 재미있어요.
  • 화장실은 미리 해결 – 행사 구간 안 화장실은 줄이 엄청 길어요. 지하철역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고 나오세요.
  • 아이 동반이라면 인사동 쪽으로 – 종로3가보다 인파가 적고, 행사 끝나고 인사동에서 간식 먹거나 쉬기가 훨씬 편해요.

혼잡이 걱정된다면, 행렬 당일 대신 평일 저녁에 청계천 전통등전시회만 조용히 보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연등이 수면에 반사되는 그 풍경, 오히려 더 예쁠 수도 있거든요. 방문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www.llf.or.kr)에서 최신 일정을 꼭 한 번 확인하세요.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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