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참가 포기 속출, 문제 발생 원인

세계 청소년스카우트들의 축재인 잼버리가 지금 새만금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서 참가 포기국들이 속출하고 있네요. 어제로 영국 약 4천명을 시작으로 참가 했던 국가들 마져 참가를 포기하고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하네요.

이번 잼버리 대회는 처음부터 열악한 상황에 우려가 많이 되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버리는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하늘의 날씨는 우리가 정하는게 아니지만 새만금이라는 장소가 너무 아쉬울 수밖에 없어요. 한여름에 간척지라는 장소 선택을 과연 누가 앴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곳이잖아요.

잼버리 문제

잼버리는 세계트카우트 잼버리에서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대회로 각국의 문화를 교류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이에요. 한국에서는 1991년에 고성에서 성공리에 개최했었고 이번에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를 하는데요. 잼버리는 캠핑대회인데 캠핑의 장소가 물고이는 간척지라는 사실 자체가 너무 문제에요.

한국의 여름은 이번만이 아니라도 매우 습하고 덥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햇빛을 피할 나무그늘 하나 없는 곳에 행사장을 마련해놓고 텐트치고 버텨라? 이건 정말 너무 모르는 사람 머리에서 나온거 같아요. 한번이라도 한여름에 캠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렇게 장소를 잡지 않거든요.

잼버리 준비 위원회 해외 일정표

심지어 백명 2백명도 아닌 몇천명이 모이는 야영장소로 새만금을 선택했다는건 정말 행정 편의적인 조치에요.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어야할 화장실문제만 해도 너무 가볍게 생가한 듯해요. 우리가 콘서트에만 방문해도 정말 많은 화장실 문제가 발생하는데 80년대 라고 해도 믿을 만큼 후진적인 대처도 문제가 있었어요.

문제 발생 후 대처

한 정부 고위관계자가 “고생하려고 모인 애들이 이것도 못참냐?”라고 해서 문제가 되었죠. 고생도 고생나름이거든요. 의미가 있어야하는데 이번 잼버리는 폭염, 벌래만 있지 좋은 경험이 없어요. 심지어 나라별로 늦은 참여를 유도 했다고도 하죠. 대처가 안되니 참여 자체를 미푸는 형식으로 진행한거에요.

이제서야 대통령의 지시로 냉동차라량과 폭염 관련된 물품들이 지원된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형태에요. 이미 영국에서는 4천명이 철수하기로 공식 발표를 한 상황이에요. 거기에 다른나의 참가자들도 빠른 포기와 함께 다른 관광지를 알아보고 있구요. 기록에 남는 실패 잼버리가 되지 않을까 너무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이제 남은건 빠른 수습인데 이마져도 벌써 핑계대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책임회피죠. 지난정부에서 준비한거다 우린 책임없다 이런식으로 책임회피만 하고 있으니 제대로된 대처가 될리가 없잔하요.

잼버리 대회는 세계 스카우트연맹에서 주최하는 너무나도 소중한 캠핑대회에요. 폭염은 어쩔 수 없지만 잼버리 참가 포기자가 속출할 만큼 사태가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미 많은 참가자가 빠져 나갔지만 더이상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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