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가는 경우 조의금을 얼마나 해야할지 고민일 때가 있는데요. 연령별, 관계에 따라 금액을 잘 조정해서 하시면 되요. 20대 이신 경우라면 5만원도 충분하고 30대 이상이라면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5만부터 30만까지 결정할 수 있어요.
20대의 경우 친구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의 상일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 경우 돈보다는 시간을 같이 보내주세요. 사실 나이가 많아지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 조문을 가더라도 같이 오랜 시간 보내기가 힘들거든요. 특히 친구의 부모님 상인 경우에는 꼭 오랜시간 발인장소까지 가주는게 좋아요.
조의금 액수
1. 20세 ~ 30세
이 경우 직장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누어 질 텐데요. 액수가 무조건 많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일일이 기억하거나 액수가 너무 많은 경우에 다시 해줘야할 때 큰 부담으로 될 수가 있거든요.
- 기본 5만원
- 최대 10만원
예를 들어 20대 직장을 빨리 잡은 경우 자신이 여유가 좀 있다고 30만원, 50만원 마음의 표현이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어요. 조의를 받는 사람입장에서 지금은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지만 추후에 이 모든 것을 기억해서 같은 금액의 마음을 표현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거든요.
특히나 결혼을 한 후에는 조의금, 축의금으로 30만원, 50만원 하는 경우 부부사이에 합의도 필요하고 혹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여의치 않을 때가 있어요.
2. 30대 이상
친구의 경우 부모님 상인 경우가 점점 생기기 시작해요. 이때도 10만원이면 딱 좋아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30만원정도 생각하시면 좋구요. 30대 부터는 경조사 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시기에요.
같은 친구라도 금액이 달라지는 경우 이야기가 안새어나갈 수가 없어요. 사람 마은이 다 같이가 않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의 경우에는 방문을 매일하세요. 3일동안 상이 치루어 지는 동안 매일 가시고 마지막날에 발인 장소까지 같이가세요.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그런 친구가 정말 기억에 남고 돈 10만원 더 조의한 사람이 기억에 남는게 아니에요. 너무 가까운 친구지만 같이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조의 말고 추후에 시간을 내어서 좋은 식사대접해 주는 것도 좋아요.
직장 동료 의 경우
공무원의 경우 김영란 법으로 인해서 액수가 정해저 있는데요. 그래도 최대 5만원을 넘지 않아요. 직장에서 경조사를 일괄 5만원으로 챙긴다면 보통 대기업의 경우일거에요. 심지어 그곳도 다 정해놓는 경우가 많죠.
- 신입 / 3만원
- 주임, 대리 / 4만원
- 과장, 부당 / 5만원
- 보직, 책임자 / 5만원
보통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상위 직급으로 갈 수록 챙겨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금액이 5만원을 넘어서는 경우에 큰 부담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래 직원이 너무 많이 하는것도 실례에요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에서의 복장은 검정색이죠.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그렇다고 검정만 고집하지 마세요. 조의라는게 직접 방문을 하는게 의미 있는것이지 꼭 양보을 차려입고 검정옷을 입고 해야하는게 아니거든요.
원색의 나들이 복장만 아니면 되요. 그마저도 급하게 참석하는 경우라면 겉옷 정도만 어두운 톤의 색으로 인사드릴 때만 맞셔도 괜찮아요. 요즘에는 직장에 있다가 퇴근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 회사옷, 청바지, 일반적인 출근복장 다양하게 입고들 가요.
여성분들의 경우에 과도한 노출이 되는 옷만 삼가하면 되요. 짧은 치마 혹은 과도한 색조 화장을 피하시고 장신구의 경우에 너무 화려한 것만 하지 않으시면 되요.
장례식장 조문 순서
1. 분향소 방문
도착하면 상주가 있는 곳에 고인이 모셔져 있어요. 들어가기전 조문객을 맞는 곳에 조의금 봉투를 넣고 조문록에 최대한 정자로 이름을 기입하세요. 이름을 또박또박 적고 가까운 분의 경우 조의의 뜻을 간단하게 남기시는 것도 좋아요.
2. 분향 및 헌화
종교에 향을 피우지 않거나 하지 않는 분들도 있죠. 교회에 다니시는 경우 분향을 하지 않고 꽃을 놓는 것으로 대신하세요. 꽃을 놓는 경우에는 영정 앞에 바르게 놓으시면 되요.
분향을 하는 경우 향을 먼저 옆의 촟불을 이용해 불을 붙이세요. 향을 향로에 꽂은 후 영정을 향해 두번 절을 하세요. 그 이후 상주를 바라보고 맞절을 한번 하시면 되요.
분향할 때 주의 할 점은 붙어 있는 불을 입으로 불지 않는 다는 거에요. 향을 흔들어서도 안되구요. 향을 잡고 있는 받대 손으로 바람을 부채처럼 움직여서 불을 끄는거에요.
조문객이 지켜야할 사항
1. 전자기기 사용
전가기기의 소리는 꼭 진동으로 하세요.어르신들의 경우 벨소리가 정말 크고 트롯트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눈살이 찌뿌려져요. 꼭 미리 방문하기전에 진동으로 맞추는거 잊지마세요.
아이가 좀 조용히 있게하기 위해서 패드, 휴대폰을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도 소리는 적정선을 지켜서 조용하게 해주는게 중요해요.
2. 적당한 음주
예전에는 상주를 위해 술을 많이 마시고 시끌벅적하게 도박도 하고 하면서 하는게 예의라고 했어요. 너무 조용하면 상주의 슬픔이 더 커진다고 해서요. 하지만 요즘은 달라요.
도박하는 분들은 정말 없고 해서도 안되요. 음주 또한 과도하게 하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조용하게 하는게 관례에요. 많이들 하는 실수는 술을 마시면서 건배를 하는건데요. 장례식장은 축하하는 곳이 아니에요. 건배는 절대 하지 마세요.
3. 아이와 방문
아이와 함께 방문 한다면 아이가 어색해 할 수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서 해야하는 예절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 뛰어다니지 않기
- 소리치지 않기
- 분향소 물건 만지지 않기
기본적으로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의 주의사항과 비슷하지만 꼭 지켜야하는 내용에 대해서만 알려주세요.
장례식장 조의금 액수와 예절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액수는 최소 5만 많아도 10만을 넘지 않게 하는게 가장 좋고 복장은 너무 화려한 나들이 복장만 아니면 괞찮아요. 주의사항만 잘 숙지 한다면 장례식장 가실 때 예의에 어듯나는 일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