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의 일본 소도시 여행 중 다카마쓰를 선택 하셨다면 리쓰린 공원은 무조건 가실 텐데요. 가셨다가 현지인들도 정말 많이 방문하고 맛도 좋은 점심으로 꼭 사누키우동 우에라하야본점 방문하세요. 두번 가셔도 좋아요.
다카마쓰는 일본 소도시 중에 정원과 미식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에요. 무조건 가야하는 곳으로 리쓰린공원과 다카마스 우동거리가 있는데 이곳도 좋지만 일단 리쓰린 공원을 방문 하셨다면 현지인들의 최고 맛집을 한번 가야겠죠?
사누키우도 우에하라야 본점
1.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는 보시는 것처럼 리쓰린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잇어요 현지인 분들도 공원 산책하고 점심 먹는 곳으로 유명하거든요.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휴무이고 매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2시30분 까지만 운영해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100% 기다려야하는 곳이니까 시간 넉넉하게 생각하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물론 우동이라서 회전이 빨라 들어가기까지 오래걸리지는 않아요.
2. 입구와 내부 테이블
입구는 주차장을 지나서 코너쪽으로 가시면 사진으로 보시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내부 테이블은 중앙에 단체석처럼 큰 테이블이 있고 곳곳에 있는데 중앙의 테이블은 편하게 두루두루 앉아서 먹는 곳이에요.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셀프서비스인데요. 자세하게 설명 드릴께요.
3. 튀김과 오뎅
들어가시면 먼저 튀김과 오뎅을 선택해요. 이런다음 자신의 그릇에 정한 메뉴를 받은 다음 차례로 움직이면서 우동을 주문해요.

우동도 중, 대로 나누어져 있는데 무조건 대 추천해요. 소는 정말 양이 작고 부드러운 면이 너무 빨리 없어져서 아쉽거든요.

우동까지 주문해서 받으시면 뭐지?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 맞아요. 여기는 직접 면을 데워고 육수를 넣어서 먹는 시스템이거든요. 잘 모르시겠으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눈치빠른 한국인 바로 가능해요. ^^
왼쪽의 면 데우는 곳에서 잠시 면을 데우는데 그릇먼저 한번 데우고 그다음 면을 데우세요. 그리고 옆에 육수 넣는 곳에서 원하시는 만큼 육수를 넣으시면 되요.
4. 마무리 고명 넣기
준비된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만큼 고명을 넣어서 이제 자리에 가서 드시면 되는데요. 육수가 한국분들 입맛에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저는 딱 좋고 일단 정말 다른게 바로 면이에요.

사실 면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우동이라면 별로라고 생각한 저에게 “아~~ 우동을 이래서 먹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해준 집이에요.
다카마쓰를 여행하시면서 리쓰린 공원은 필수 방문 코스인데 오시면 곡 사누키우동 방문하셔서 현지인의 정취와 맛을 느끼고 가세요. 일본 소도시 여행의 최고 장점이 바로 이런 여유이고 이유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