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오면 스시는 꼭먹어야죠. 웨이팅이 있어도 1일 1스시를 해야하기에 이 세곡은 꼭 방문하세요. 키타스시, 엔도, 마루토미 세곳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는 곳으로 꼭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키타스시부터 알려드릴께요.
키타스시는 웨이팅 1시간은 기본으로 나오는 현지인에게도 아주 유명한 스시집이구요, 엔도는 정통스시로 오마카세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에요. 마루토미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가성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구요.
위치 및 영업시간
우메다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로 10분정도만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오시면 갈 수 있어요. 접근성이 매우 좋은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는데요. 웨이팅 최소 30분은 각오하고 가셔야해요.
- 영업시간 / 오전 11:30부터 ~ 오후 10:00까지
1. 내부 모습
가게 전체는 엄청나게 커요. 2층까지 사용하면서 자리가 없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오산이에요. 오픈부터 웨이팅이 걸리는데 일행이 두분이하라면 닷지에 앉으시는걸 추천해요.
스시 만드는 것도 보시고 가볍게 2피스씩 따로 주문 하시기에도 좋아요.
추천메뉴
키타스시는 정말 아무거나 드셔도 맛있지만 그중에서 특히 추천드릴 메뉴는 연어, 참치에요. 거기에 좀 여유가 있다면 계절별로 다르게 나오는 오마카세 꼭 드셔보세요.
1. 메뉴판
메뉴는 보시는 것처럼 한글로도 준비되어 있어요. 각 음식은 모두 2피스씩 제공되구요. 1인당 일반적으로 10피스 정도 드시면 딱 좋아요. 물론 눈에 보이는거 이거저거 시키시다 보면 가격은 훌쩍 올라간다느거 잊지 마시구요. ^^
2. 점심특선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인데요. 현지 분들도 정말 많이 드시는게 바로 이 점심 특선이에요. 11시부터 3시까지만 제공하는 메뉴로 앞에 가시면 간판에 크게 있으니 선택장애가 있으시거나 정말 가성비를 원하시면 드시면 좋아요.
보시는 것처럼 양이 많지는 않아요. 카이센동은 아니고 지라시 덮밥인데요. 점심으로 아래의 밥과 함께 드시면 너무 좋아요.
3. 스시(초밥)
난 여기까지 왔으니 점심 한끼에 2만원은 태우겠다 하시는 분들은 개인별로 주문하시기를 추천해요.
영롱하죠? 이곳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신선도에요. 한국도 그렇지만 회전이 잘 되는 집은 재료가 신선하잖아요. 키타스시의 초밥은 일단 굉장히 신선해요. 가격도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1만원정도 저렴하다고 보시면 되요. 사진의 전체 가격이 2만원선이에요. 우니, 참치, 키조개, 오징어까지 다양하게 원하는데로 선택하세요.
두분이서 가신다면 각자 다른걸 시켜보시고 마지막 튀김까지 드시는건 국룰아시죠? 특히 저녁때이시거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면서 즐겨보세요. 내가 여행을 잘 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요.
오사카 일정중에 우메다역 근처에서 스시를 드신다면 꼭한번 가야하는 키타스시에요. 숙소가 우메다 역 근처라면 무조건 2회 방문 하세요. 가볍게 점심 특선 드시고 주변에서 라멘으로 간식하시면 베스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