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뿐만 아니라 일본을 방문 하면 필수로 드셔야 할 음식이 바로 초밥 스시죠. 한번 일본에서 스시를 드시면 한국에서 드시는 스시는 일단 좀 작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푸짐한데요. 키타스시는 가격, 양, 크기, 맛까지 전부 충족시켜줘서 저는 꼭 방문해요.
사실 오사카에서 어떤 스시집을 방문해도 평타 이상은 해요. 블로그를 찾아서 가는 맛집들은 보통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집들이거든요. 한국 또한 마찮가지 이듯이 관광객을 위한 식당은 보여주기식이 좀 많은게 사실이잖아요? 키타스시는 그래도 아직 현지분들 비율이 훨씬 높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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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국제공항 | 카몬호텔 난바 | 한큐백화점 | 난바파스크 쇼핑 |
난카이 난바역 | 신사이바시 꼼대 가르송 | 키타스시 | 간사이 공항 |
와사카야 난카이 난바점 | 신사이바시 러쉬 | 햅파이브 대관람차 | |
구로몬 시장 | 돈키호테 도톤보리 | 히나타코 | |
카몬호텔 난바 | 도톤보리(라멘 & 길거리음식) | 키타스시 | |
후쿠타로 | 후쿠타로 | 우메다 공중정원 | |
난바역 호텔 | | 이사리비 |
위치 및 영업시간
키타스시에 갈때 저는 저녁 아니면 점심 한끼를 아예 생각하고 가는 편이에요. 한큐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주전부리를 사거나 화과자를 사고 식사는 나와서 하는거죠. 키타스시만의 매력이 있거든요.
- 영업시간 / 11:20 ~ 오후 09:00 영업종료
- 3시 이후에는 2층 오픈
키타스시는 2층까지 영업장이 있는데 2층은 오후 3시 이후에 오픈해요. 저녁시간 장사를 위해서 더 넓은 공간을 여는 느낌인데요.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에 갔을 때 웨이팅을 10분정도는 한거 같아요. 저녁시간에 방문 했을 때 웨이팅은 한번도 하지 않은 기억이에요.
입장시 주의사항 및 내부
요즘 유럽에 방문할 때 꼭 알아야할 식당예절이라는 글이 인스타 그램에 알려지고 있는데 그 글의 포인트가 세가지 있더라구요. 1. 마음대로 가서 앉지 말아라, 2. 손들고 부르지 말아라, 3. 시간이 오래 걸리니 식전주를 꼭 시켜라. 이렇게요. 이게 이나라의 관습이니까 지켜야 하는지 아니면 동양인에게만 그러는 지는 모르겠는데요. 키타스시는 아주 엄중하게 이야기해줘요.
보시는 것처럼 안내문으로 아주 큼지막하게 있어요. 이걸보면 얼마나 현지인이 많이 오는지 역설적으로 아시겠죠? 외국인 특히 한국분들의 급한 식당문화에 안으로 그냥 들어와서 앉아버리는 모습에 당황하고 특단의 해결책으로 이런 문구가 나오는거 같아요. 문앞에 자리하고 계시면 서빙하시는 분이 금방오니까 너무 급하게 참지 못하고 움직이지 마시고 3분만 기다려주세요.
내부는 테이블과 닷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테이블을 좋아해요. 제가 먹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싫고 굳이 좁은 곳에 따닥따닥 붙어 앉는 것도 싫거든요. 물론 저와 달리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닷지를 선호하는 분들도 계세요. 이건 자리가 없을때는 어쩔 수 없지만 서버분에게 이야기 하시면 조정 해주세요.
메뉴 선택
메뉴를 선택하시는건 정말 고맙게도 스시앞에 번호가 있어요. 심지어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메뉴 번호를 따로 주시기 까지 하니까요. 사진에 첨부된 번호를 보시고 시키시면 되요.
추천 메뉴로는 전 점심시간에 가면 꼭 점심 특선을 시켜요. 매번 달라지기는 하지만 먹을 때마다 후회한적은 없거든요. 제가 양이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점심특선 하나면 든든하거든요. 물론 맥주는 기본이겠죠? 저녁에 방문할 때는 하이볼과 함께 스시를 12피스 시켜요. 스시는 1피스 주문도 가능하니까 마음에 드는 걸로 꼭 나누어서 시켜보세요.
메뉴 모습
스시는 보통 한국에서 드시는 사이즈의 1.5배라고 보시면 되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처음 놀라고 맛있는 맛에 두번놀라고 나올 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3번 놀라는게 키타스시의 매력이에요.
한국에서 제데로된 스시를 특선으로 드시면 보통 2만원이죠. 10피스해서요. 성인 남자는 부족한게 기본이에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12피스 2만원정도에 드시면 충분해요. 일단 크기가 크거든요. 거기에 마무리 튀김과 맥주를 같이 드시면 1인 2만 5천 정도로 정말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특히 문어튀김은 정말 맛있어요. 친구와 저는 문어튀김과 새우튀김을 따로 주문해서 나누어먹기에 다 즐기긴 해요.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쇼핑하다보면 저녁에는 뭘 할까 생각이 들꺼에요. 지하에 가서 호텔로 쇼핑한거 딜리버리 시켜놓으시고 현지인 맛집 키타스시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해질녘에 맞춰서 햅파이브 대관람차를 타세요. 석양이 정말 에술이거든요. 혹시 늦더라도 야경이 너무 좋아서 후회는 없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