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야경을 보면서 커피한잔 하고 나면 이제 여행의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해요.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맥주한잔 해줘야 겠죠? 현지 직장인들의 성지에서 이젠 좀 관광객의 성지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너무 좋은 이사리비 가보세요.
이사리비는 로바다야끼 전문점으로 우리말로 하면 해산물 숯불구이 전문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구기보다는 해산물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눈앞에 있는 수산물을 선택하면 바로 앞에서 구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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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타로 | 후쿠타로 | 우메다 공중정원 | |
난바역 호텔 | | 이사리비 |
위치 및 영업시간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우메다 역방향으로 10분정도만 걸으시면 되요. 오사카 쇼핑을 위주로 여행 테마를 잡은 분들이라면 당연하게도 숙소가 우메다 역 근처이실텐데요. 조금 걸어서 맥주 한잔 하시고 아쉬우면 한군데 더 들르던지 하면 좋은 코스에요. 이사리비는 우리 이자카야 스타일로 간단한게 술한잔 하기에 최고의 분위기를 선사해줘요.
- 영업시간 : 연중 무휴 / 오후 4시 ~ 11시 15분 까지
- 위치 우메다 역 부근 지하에 위치
지하에 있어서 가끔 잘 못찾는 분들이 있는데 외국 여행할 때 필수인 구글지도로 보시면 100%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저도 길을 그렇게 잘 찾지는 못하지만 한번에 찾았거든요. 가시기 전에 구글지도로 예약하시면 더욱 좋구요. 특히나 요즘엔 너무 유명해져서 예약하지 않으면 가기가 힘들다고 하는 소문이 있어요.
예햑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일본어 1도 필요 없어요. 구글지도에서 상호를 클릭하시면 바로 예약 가능 시간이 나와요. 가실 시간을 정해서 클리만 하시면 되요.
이사리비 내부 모습
처음 들어가시면 꼭 닷지에 앉으시기를 추천해요. 그래야지 분위기도 좋고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도 바로 볼 수 있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4명이면 좀 어려워요. 아시다 싶이 일행끼리도 너무 분산되고 예약도 잘 되지 않거든요.
- 2 ~ 3명이 방문하기를 추천
- 배를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맥주 혹은 일본 술에 가볍게 한잔하는 느낌으로 즐기기
배가 너무 고파서 많이 먹고 하는 곳이 아니에요. 물론 드실 수야 있겠지만 일단 음식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요. 준비된 안주도 생각보다 빨리 소진 되는 경우가 많아서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특히 가리비의 경우에는 정말 인기있는 메뉴여서 금방 없어져요.
메뉴와 음식
메뉴는 자리에 앉으시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최근에는 넘치는 한국 관광객 덕분에 한글 메뉴도 있구요. 각종 술과 안주가 사진과 함께 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꺼에요. 혹시라도 힘들면 바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주문 하셔도 상관없어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가리비와 새우에요. 무조건 인당으로 시키셔야 해요. 2개씩 나오는데 정말 감질 맛나거든요. 한개만 먹기에는 기다린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까워요. 한국에서 잘 먹지 않았던 생선을 시키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머리구이를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데 이곳은 분위기 때문인지 몰라도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일본에서 3박 4일동안 쇼핑에 집중하는 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밤을 너무 심심하게 보내기엔 아쉽잖아요. 꼭 이사리비가 아니더라도 눈에 보이는 조촐한 가게에 들어가서 한잔 해보시기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