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에는 도착해서 오사카 가볍게 즐기시고 2일째는 너무 당연하게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녀 오셨다면 3일차 일정은 교토여행을 다녀오세요. 당일치기로도 충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고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3일차 일정으로는 숙소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청수사 – 무한리필 스키야키(타지마야) – 하루카스 300 전망대 – 숙소 이정도로 다니시면 너무 힘들지도 않고 딱 적당하실거에요. 아이에게 사찰의 의미도 설명해주고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맛집도 가시구요.
교토 아라시야마
3일차에는 교토를 다녀오세요. 오사카 3박 4일 일정중에 하루는 아이에게 양보 했다면 이제는 어른들 차례에요. 맛집부터 눈구경도 해야겠죠? 아라시야마가 꼭 맞는 장소에요.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동하는게 좀 어렵고 힘든 분들은 투어 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셔서 텐류지, 치쿠린을 둘러보시고 점심으로 가이세키 맛집 아라시노테이를 방문하신다음 디저트까지 즐기시면 최고의 오전 일정이 될꺼에요.
금각사, 청수사
금각가, 청수사는 한국의 절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두곳중에 한곳만 방문 하셔도 되요. 분위기가 비슷하거든요. 저는 두곳다 방문 했지만 아무래도 청수사가 더 좋기는 하더라구요. 특히나 이런 일정중에 오후 일정이라면 차한잔 하는 여유가 필요한데 금각사 주면에는 그런 시설이 좀 부족하거든요.
청수사에 대한 자세한 즐길꺼리를 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참고하세요. 제가 자세하게 적어 놓은 글이 있어요.
교토 청수사까지 즐기셨다면 사실상 교토는 다 보신거에요. 료칸에 묵으시면서 정말 조용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가이세키까지 하신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이정도도 아이랑 함께라면 충분하죠.
무한리필 스키야키(타지마야)
하루종일 고생하셨죠? 이제 걱장맑 무제한으로 배채우러 갈 시간이에요. 아이도 이때 쯤이면 슬슬짜증내고 배고파하고 있을텐데요. 누구에게도 전부 입에 맞을 맛집 소개해드릴께요. 오사카로 이동하기 전에 교토 이온몰에서 마무리하고 이동하세요.
교토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혹시 숙소를 교토로 옮긴 분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에요.
하루카스 300 전망대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이죠. 안보고 가면 서운해요. 저녁노을이 들쯤부터 방문해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거도 좋지만 아마도 패스가 있으실테니 무료로 오사카 야경한번 보시는 것도 좋아요.
혹시라도 오사카에서 일찍 넘어 오셨다면 추가로 우메다역 카페거리 나카자키쵸에서 로컬 카페를 즐기고 가시는 것도 좋아요. 한국의 연남동이라고 불리는 장소로 아기자기한 카페가 정말 많아요.
3일째 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아이와 함께 숙소에서 마지막 날을 준비하세요. 정리도 하고 이제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