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밤에 놀거리를 찾는 거라면 일단 준비를 해야겠죠. 생각보다 12시 이후에는 뭘 먹을 장소가 없는데 현지인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돈테키로 든든하게 채우고 밤을 시작해보세요.
이곳은 주변의 직장인들이 하루를 마지막으로 장식하고 가는 선술집이기도 해요. 혼자사는 사람이다 2인가구의 경우에 저녁을 가볍게 먹고 가기도 하구요.
오사카 야식의 종류
1. 타코야끼
오사카의 신사이바시는 서울의 명동이라고 자주 소개되는 곳이에요.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외국인 내국인이 섞어서 행활을 하는 곳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야식은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는 타코야끼에요. 하나타코는 두말이 필요없는 장소로 정말 딱 맥주 한잔에 가볍게 먹기 좋은 장소에요.
가장 추천드리는 메뉴는 맥주 한잔에 파를 올린 타코야끼니까요. 꼭 드셔보세요. 너무 늦으면 재료 소진으로 드시지 못할 수도 있어요.
2. 도톤보리의 길거리음식(라멘, 꼬지)
도톤보리를 걷다가 보면 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 보이는 곳을 다 갈수는 없고 제가 엄선한 3곳 중에 한번가보세요. 일본 블로거 방문자 선호도 1위에 빛나는 장소부터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1위까지 있어요.
3. 혼마치 돈테끼
마지막으로 소개 해드리는 곳이 제 기준 밤을 지새우면서 가장 잘 버티게 해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저녁 11까지 영업을 하니까 딱 좋은 시간이에요.
이곳또한 식사시간에는 어김없이 줄을 서야하는 곳인데요. 돈테끼 상상하시는 바로 돼지고기 스테이크에요. 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맛이라고들하죠? 딱 상상하시는 그 스테이크 소스에 나오는 돼지고기 스테이크에요.
그러면 뭐가 다를까요? 사실 저는 베부르게 먹는게 가장 최고 우선순위여서 이곳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꼬지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더라구요.
내부를 보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언제나 사람이 가득한걸 보실 수 있어요. 간단한 메뉴가 맛집의 기본 조건인거 아시죠? 별거없는 돼지고기 스테이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드셔보시면 생각이 달라져요.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에 양배추와 계란까지 드시면 와~~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이게 이렇게 맛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생각 말이죠.
저도 소고기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곳의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소스가 어우러지는데 정말 색다르더라구요. 오사카 밤 놀거리를 찾아서 헤메이기 전에 속을 가볍데 달래기에는 이곳이 최고에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참고하면 좋은 일정
1. 여행일정 1일차
간사이공항도착 – 오사카역 – 숙소(한큐 리스파이어) – 잇푸도 우메다 or 이치란 우메다 or 동양정(한큐백화점) – 햅파이브– 나카자키쵸 – 아베노 하루카스 300 – 키스페(우설) or 아부리야 우메다(야키니쿠) – 숙소(한큐 리스파이어)
2. 여행일정 2일차
나라이동 – 멘토안(유부주머니 우동) – 도다이지(사슴공원) – 난바역이동 –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미리 예약 20:00) – 파르코 신사이바시 – 다이마루 백화점 – 혼마치 돈테키 – 덴덴타운 – 아키짱 혼포 – 까눌레 자퐁 – 숙소(한큐 리스파이어)
3. 여행일정 3일차
교토역 – 니시키시장 – 산넨자카 니넨자카 – 청수사 – 교토역 – 도톤보리 – 숙소(한큐 리스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