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땀띠, 농가진, 아토피, 두드러지, 지루성 피부염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여룸을 이야기하죠. 각종 다양한 피부 질환은 아이들에게 더 발생하기 쉬운데 목욕과 보습, 온도, 습도조절, 옷차림, 병원방문시기를 알아보고 예방 관리하세요.
요즘 의사들의 파업때문에 병원한번 가기가 너무 어려우시죠? 평소에 소아과는 오픈런을 해야지만 1시간 정도 대기인데 요즘엔 2~3시간 대기는 기본인거 같이요. 이런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아이 피부 관리해서 병원 갈일 없게 해보세요.
목욕과 보습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2회 세안이 기본이에요. 목욕도 마찮가지이긴 한데 특히 아이들은 세면과 보습이 더 중요해요. 야외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땀이 성인들보다 더 많이 나기 때문인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비누와 건조를 막기위해서 너무 따뜻한 물로 샤워는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들 피부 타입에 맞는 세정제는 꼭 맞춰서 써주고 목욕 후에는 물기 제거 후에 꼭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아이에게 맞기거나 귀찮다고 넘어가기 시작하면 아이가 가려움을 호소하기 시작해요.
특히 피부가 예민한 아이라면 저자극성으로 골라서 발라주고, 한번에 많이가 아닌 자주 얇게 바르는게 핵심이에요. 가려움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건조한 피부이니까 보습 꼭 신경써주세요.
온도, 습도조절
혹시 집이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으세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래요. 보통 집안의 온도가 24도 이하이지 않나요? 저희집도 그렇게 했는데 아이들이 밤에 감기가 걸리는 불상사가 생기더라구요.
특히 밤에 24도로 맞추어 놓고 잠이 들면 결국 습도가 너무 낮아져서 건조한 바람타고 기침감기가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 집도 낮에 제습으로 26도 유지하고 밤에도 거의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제습 26도면 생각보다 덥지 않아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절하게 유지하세요. 특히나 비가 오는 날에는 보일러를 틀거나 혹은 제습기를 작동 시켜서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게 중요해요.
옷차림 필수 사항
아이들 옷차림 어느 때보다 신경 쓰이는데요. 아이가 피부에 민감하다면 사실 멋보다는 기능에 맞춰서 입혀주세요.
- 통풍이 잘되는옷
- 자외선 차단되는 옷
- 냉감소재
- 챙 넓은 모자
- 땀이 많이 나면 갈아 입히기
우리 세탁기 건조기 작동 잘 되잖아요. 최대한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옷도 신경서주는게 좋아요.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침구류도 시원한 소재로 바꾸어 주면 좋아요.
병원에 꼭 가야하는 시기
염증 혹은 극한의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세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 기다려도 괜찮아요. 피부관리는 천천히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즉시 가라고 하지만 이건 오해에요.
특별하게 심하지 않은데도 병원에 가는건 꼭 피부 뿐만아니라 다른 증상에도 똑 같이 너무 시간낭비, 돈낭비거든요. 염증 혹은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면 가셔도 충분해요.
피부관리, 염증관리, 가려움과 같은 증상은 일상 생활습관이 정말 중요해요.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력 저하인거 아시죠?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은 스트레스 덜어주고 여름철 아이 피부 가려움 염증 예방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세요. 아이와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잖아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