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여수 3박4일 3일차 – 만성리 검은모래해변과 돌산 토박이밥상 바다 데이

3일차는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바다 데이예요. 1·2일차가 시내 위주였다면, 3일차는 차로 조금 더 이동해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제대로 물놀이하고, 오션뷰 카페에서 쉬었다가 저녁은 돌산에서 든든하게 마무리하는 구성이에요.

이날은 이동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오전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특히 해변 주차장은 성수기 주말 오전에 빨리 차니까요.

※ 이 글은 3박4일 시리즈 3일차예요. 전체 코스는 아이랑 여수 3박4일 완벽 코스에서 확인하세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3일차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시작해요

오전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 모래찜질과 물놀이

국내에서 흔치 않은 검은모래해변이라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좋아해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예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마래제2터널을 지나면 갑자기 바다가 펼쳐지는 구간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요. 입장료·주차비 모두 무료고, 해변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다만 성수기 주말 오전엔 빨리 차니 서두르는 게 좋아요. 검은 모래는 일반 백사장보다 따뜻해서 모래찜질하기 좋고, 해송이 만든 그늘에서 쉬다가 발만 담그는 것도 충분히 즐길 만해요.

만성리 해변 해송길
해변을 따라 늘어선 해송 – 그늘이 있어서 아이들 쉬기 좋아요
만성리 해변 불바다 핫도그
해변 앞 핫도그 가게 불바다 – 물놀이 후 간식으로 딱이에요

해변 앞에는 핫도그 가게 ‘불바다’가 있어서 물놀이 후 간식 챙기기도 좋아요. 정확한 개장 시기는 매년 7~8월이고, 그 외 기간엔 산책이나 사진 찍는 코스로 즐기면 돼요.


점심 후엔 오션뷰 카페에서 휴식

물놀이로 지친 체력을 충전하는 시간이에요. 동선에 맞는 곳으로 고르면 돼요.

여수 모이핀 오션점 외부
모이핀 오션점 – 4층 500평 규모의 여수 최대 오션뷰 카페

돌산 쪽으로 이동하는 동선이라면 여수 오션뷰 카페 TOP5 글에서 소개한 모이핀 오션점이 좋아요. 4층 500평 규모라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부담이 없어요. 좀 더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소호동 한옥을 개조한 한옥카페 태백산맥도 대안으로 들러볼 만해요.


저녁은 돌산 토박이밥상 – 게장정식으로 마무리

물놀이로 지친 하루를 여수 토박이가 직접 담근 반찬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해요.

토박이밥상 외관
토박이밥상 – 돌산읍 강남동, 오션힐호텔·이마트24 근처

오션뷰 카페에서 돌산 쪽으로 더 들어가면 토박이밥상이에요. 여수 토박이가 직접 반찬을 만드는 한식 백반집인데, 꽃게장·갓김치처럼 여수에서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반찬이 한 상 가득 나와요. 건물 옆·옥상에 주차 공간이 따로 있어서 차로 가도 편하고, 큰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서 가족 단위로 가도 부담 없어요.

토박이밥상 반찬 한상
토박이밥상 한상차림 – 꽃게장·갓김치 등 손이 많이 간 반찬 8가지

게장 대신 따뜻한 국물이 당긴다면 여서동 청하대 영빈관 이순신갈비탕도 좋은 대안이에요. 모범음식점 인증을 받은 곳이라 믿고 갈 수 있어요.


3일차 동선 한눈에 정리

숙소는 연박한다고 가정해서 비용에서 제외했어요.

시간 코스 4인 가족 예상 비용
10:00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물놀이·모래찜질 무료 (불바다 핫도그 등 간식 약 10,000~15,000원)
13:00 오션뷰 카페에서 휴식 약 30,000~35,000원
18:00 토박이밥상 게장정식 저녁 약 60,000~70,000원
3일차 총 예상 비용 (간식+카페+저녁, 4인 기준) 약 100,000~120,000원

※ 위 금액은 2026년 기준 일반 메뉴 평균가로 추정한 참고용 비용이에요. 메뉴 선택과 인원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3일차 코스 짜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에요.

Q.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아무 때나 물놀이할 수 있나요?
A. 정식 개장은 매년 7~8월이에요. 그 외 기간엔 안전요원이 없을 수 있으니 발만 담그거나 산책 위주로 즐기는 걸 추천해요.

Q. 마래제2터널이 좁다는데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A. 터널 폭이 좁고 어두운 편이긴 하지만, 통과 시간이 짧고 지나면 바로 바다가 펼쳐져서 오히려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Q. 토박이밥상은 예약이 꼭 필요한가요?
A. 평소엔 예약 없이도 갈 수 있지만, 주말이나 성수기 저녁 시간대라면 전화(061-641-6363)로 미리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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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코스는 파란시 베이커리에서 아점 먹고 여수를 떠나는 마무리 코스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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