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한곳만 생각하고 가기 보다는 주변의 덴노지 공원과 함께 코스를 잡아서 저녁쯤 주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고 저녁 야경을 즐기시는게 가장 좋은 코스에요.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욱 추천해요.
오사카 아이랑 돌아다니는데 덴노지 공원은 한국의 에버랜드 사파리와 같이 정말 많은 동물이 있거든요. 제가 방문했던 코스로 한번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걸리니까 늦은 점심 먹고 덴노지 공원 한바퀴 둘러본 다음 전망대를 가셔도 좋고 반대로 식사 후에 가셔도 너무 좋으 코스에요.
아베노 하루카스 300
1. 영업시간 및 입장료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덴노지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덴노지 공원에서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아이와 함께 덴노지 공원에서 사파리 한번 즐기시고 저녁식사 후에 하루카스 300전망대 방문하시면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입장료는 주유패스가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예약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구요. 한글 잘 되어 있으니 천천히 하시면 되요.
추천 코스
1. 야경 맛집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3개층이 세트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60층 전망대, 59층 기념품 샾, 58층 카페 및 식당이에요. 식사시간이 조금 어정쩡하게 남은 분들은 차라리 전망대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식사라기보다는 가볍게 허기만 달래는거죠.
먼저 올라오시면 해질녁에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바라보는 오사카를 즐겨보세요. 대도시가 이렇게 끝없이 펼쳐저 있는 모습은 생각보다 보기가 어렵기도 하고 정말 멋있거든요.
조금 기다리시면 날이 어두워지면서 멋있는 아트쇼가 펼쳐져요. 요즘 빛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가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많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도 야경과 함께 조형물을 이용해서 정말 멋있는 야경을 만들어 줘요.
2. 하루카스 300 산책로
야경을 실내에서 봤다면 이제 사진 찍으러 가야겠죠? 야외테라스를 보면 사진을 위한 공간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가운데 우뚝하게 솟아있는 아트월 보이시나요? 하루카스 300의 대표적인 사진 맛집이죠. 이 앞에서 창피하더라도 꼭 자세잡고 한컷 찍어보세요. 아주 뿌듯할 꺼에요.
카페에서 커피한잔 사서 돌아다니면서 쉬엄쉬엄 있으셔두 되요. 여느 야경맛집보다 좋은 곳이 많거든요.
하루카스 300 전망대의 마스코트에요. 그래도 어디 야경인지 확실하게 한번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3. 59층 기념품 샾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특이하게도 나가는 길 앞에 전망대가 있는게 아니고 중간에 있어요.
하루카스 300전망대는 16층으로 먼저 이동한 다음 60층까지 전용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데 1분정도면 올라와요. 올라갈때 보이는 비오는 모습의 미디어아트도 너무 좋구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에요. 덴노지 공원을 함께 코스로 묶어서 다니면 점심 이후부터 저녁까지 훌륭한 코스가 완성 될꺼에요. 마지막으로 저녁에 맥주한잔 하면서 마무리 하면 너무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