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 보고 좀 놀랐어요. 전층이 통창으로 바다를 향하고 있고, 빵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데다 가격도 납득이 가는 수준이었거든요. 거기에 지하 공간에서는 수영장 뷰까지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구조였고요. 커피 맛도 플랫화이트 기준으로 꽤 수준급이었어요. 오늘은 여수 돌산에서 커피·빵·뷰 세 가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여수 파란시 베이커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여수 파란시 베이커리 – 전층 오션뷰 통창에 베이커리까지 갖춘 돌산 대형 카페
여수 돌산읍 진모1길에 위치한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로, 커피 퀄리티와 빵 다양성을 함께 갖춰 뷰 카페의 한계를 넘은 곳이에요.

카페 이름 ‘파란시(PARANSI)’는 한국어로 파란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름이에요. 실제로 건물 전층이 통유리 통창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여수 남해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어요. 라테라스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카페 전용 넓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차로 오기 편해요.
베이커리에 힘을 준 카페라는 게 들어서자마자 느껴져요. 입구 쪽 쇼케이스에 치아바타, 바게트, 포카치아, 샌드위치, 크로와상 등 빵 종류가 가득 진열되어 있고, 원하는 빵을 체크리스트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주문하게 되어 있어요. 가격 대비 양이 꽤 넉넉한 편이고, 특히 치아바타가 크기에 비해 5,000원대라는 가격이 놀라울 정도예요.
위치 및 교통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42에 위치해 있어요. 라테라스 리조트 옆이라 내비에 ‘라테라스 리조트’를 입력해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여수 시내에서 차로 약 20~25분 거리예요.
| 상호명 | 파란시 베이커리 (PARANSI Bakery) |
|---|---|
|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42 (라테라스 리조트 옆) |
| 전화 | 0507-1337-6144 |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
| 주차 | 카페 전용 넓은 주차장 완비 (무료) |
| 특징 | 전층 통창 오션뷰 / 지하 수영장뷰 공간 / 다양한 베이커리 |
세련된 인테리어 + 오션뷰 – 층마다 달라지는 공간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간 구성이 탄탄하게 느껴져요. 뷰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놓치지 않은 집이에요.

통유리 창으로 탁 트인 여수 바다가 펼쳐지는 건 기본이고, 인테리어 자체도 꽤 신경을 쓴 티가 나요. 여타 대형 뷰 카페들이 규모에 치중하다가 내부 디테일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파란시는 세련된 마감과 조명이 조화로워서 오래 앉아 있고 싶은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40대 입장에서는 너무 젊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보다 이런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이 더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다른 돌산 카페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지하 공간이에요. 지하에 내려가면 리조트 수영장이 보이는 이색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바다 위쪽에서 보다가 지하에서 수영장 뷰로 전환되는 그 느낌이 꽤 색달라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사진도 특이하게 잘 나오는 공간이에요.
이런 분께 잘 맞는 곳이에요

- 오션뷰 카페에서 빵까지 제대로 먹고 싶은 분 – 뷰 카페인데 베이커리 퀄리티와 종류가 충분해요
- 모이핀 외에 새로운 돌산 카페를 찾는 분 – 분위기가 다르고 최근 오픈한 신상이라 아직 덜 알려진 편이에요
- 라테라스 리조트 투숙객 – 바로 옆이라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 차분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 – 시끌벅적한 대형 카페보다 세련되고 조용한 분위기예요
- 독특한 포토존을 원하는 분 – 지하 수영장뷰 공간은 다른 여수 카페에서 보기 어려운 뷰예요
메뉴 고르는 법 – 음료도 빵도 둘 다 챙기세요
베이커리 주문 방식이 조금 독특해요. 입구 쇼케이스 앞에 체크리스트 종이가 있고, 원하는 빵을 체크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음료 추천
- 플랫화이트 – 커피에 진심인 분들이 가장 먼저 시도해보는 메뉴.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의 비율이 아인슈페너나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비중이 높아서 진하고 고소해요. 파란시 플랫화이트는 퀄리티 합격점이에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 기본에 충실한 메뉴로 무난하게 즐기기 좋아요
베이커리 추천
- 카야잼 크로와상 – 시그니처 베이커리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메뉴예요. 카야잼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래한 코코넛과 달걀로 만든 잼으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버터 크로와상과 정말 잘 어울려요. 처음 먹어보는 분들도 대부분 맛있다고 반응해요
- 치아바타 – 크기가 꽤 큰 편인데 5,000원대로 가성비가 좋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이탈리아식 빵이에요
- 포카치아 – 허브향이 나는 납작한 이탈리아 빵. 올리브오일을 묻혀 먹으면 와인 안주로도 손색없어요
- 바게트·샌드위치 – 종류가 다양하고 재료가 충실하게 들어가 있어요
빵 종류가 많아서 처음엔 고르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처음 방문 때 카야잼 크로와상과 치아바타를 먼저 집었는데, 그 조합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여럿이 간다면 각자 다른 종류를 골라서 나눠 먹는 게 더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요.

솔직한 방문 후기 – 40대 아빠가 느낀 파란시의 차별점
여수 돌산에 카페가 많은데 왜 파란시를 선택해야 하는지,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모이핀이 규모와 야외 공간으로 승부한다면, 파란시는 인테리어 감도와 베이커리 퀄리티로 차별화하는 집이에요. 뷰 카페가 많아진 여수에서 “빵도 제대로 먹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파란시가 더 맞는 선택일 수 있어요. 40대 입장에서는 특히 플랫화이트처럼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에 신경 쓴 티가 나는 카페라는 게 매력 포인트였어요.
지하 수영장뷰 공간은 어른 눈에도 신기했어요. 카페 안에서 바다도 보고 수영장도 보는 경험은 여수에서 처음이었거든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고, 수영장 창 앞에서 사진 찍으면 꽤 독특하게 나와요. 단, 아직 신상 카페라서 네이버나 검색에 정보가 많지 않은 편이에요. 방문 전 전화로 영업시간 등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해요.
방문 전 꼭 알아두면 좋은 것들
- 베이커리 주문 방식 확인 – 쇼케이스 앞 체크리스트에 원하는 빵을 체크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처음엔 낯설 수 있으니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줘요
- 지하 공간은 꼭 들러보세요 – 수영장뷰 공간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위층에서 자리 잡고 나서 지하도 한 바퀴 돌아보세요
- 라테라스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걸어서 가능 – 바로 옆이라 리조트에서 도보 이동이 돼요
- 라스트오더 20:00 주의 – 저녁 8시 이후엔 주문이 마감돼요. 저녁 일정이 있다면 시간 체크해두세요
- 신상 카페라 정보가 적어요 – 최근 오픈해서 리뷰나 메뉴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요. 방문 전 인스타그램(@_paransi) 확인을 추천해요
- 돌산 드라이브 코스와 연결 – 향일암·바다김밥 돌산직영점·정다운식당과 묶으면 돌산 하루 코스로 딱 맞아요


자주 묻는 질문
가장 많이 검색하는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
Q. 카야잼이 뭔가요? 처음 들어봤어요.
A. 카야잼은 코코넛 밀크와 달걀, 판단잎으로 만든 동남아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전통 잼이에요. 달콤하고 고소하면서 은은한 코코넛 향이 나요. 버터 크로와상에 발라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고, 한국에서는 일부 베이커리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예요. 처음 먹어보는 분도 거부감 없이 맛있어요.
Q. 모이핀과 파란시 중 어디를 가야 하나요?
A. 목적에 따라 달라요. 넓은 야외 공간과 갈대숲 포토존, 대규모 인원 수용을 원하면 모이핀이 맞아요. 반면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파란시가 더 맞아요. 두 카페 모두 돌산 방면이라 여유가 된다면 두 곳 다 들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Q.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A. 네, 가족 방문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차 대기가 편하고, 지하 수영장뷰 공간은 아이들이 특히 신기해해요. 빵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들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르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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