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와 EV6사이에서 정말 많은 고민들 하실텐데요. 쉽게 비교해드리면 아이오닉 5는 넓은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가족 단위 사용에 적합하고 EV6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으로 운전 감성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해요.
더 자세한 사항으로는 둘다 동일한 배터리(84kWh)와 비슷한 연비(5.8~6.2km/kWh)는 비슷하고 출력은 20마력 차이로 EV6가 더 높은 최대 출력을 내는데 사실 이건 크게 상관이 없는 내용이기도 해요.
외관 스타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인데요. 아이오닉5는 각진형태이고 EV6는 곡선을 강조한 스타일이에요. 여기에서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갈려서 선택의 60%가 결정 된다고 봐도 무방하죠.
대형 SUV 혹은 승용차를 고를때도 곡선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 직선을 선호하는 사람 확연하게 나뉘더라구요.
| 아이오닉5 | 구분 | EV6 |
|---|---|---|
| 4,635mm | 전장 | 4,695mm |
| 1,890mm | 전폭 | 1,890mm |
| 1,605mm | 전고 | 1,550mm |
길이는 체감이 잘 되지 않지만 실내 공간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느껴져요.
가격
아이오닉 5는 5,450만원, EV6는 5,595만원이 시작가격이에요. 물론 트림과 옵션에 따라서 당연하게도 6,000만원 초반의 가격이 나오는건 어쩔 수가 없구요. 5천 중방대 가격은 배터리가 작은 트림으로 정말 시내주행만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거에요. 주행거리가 3백 후반대로 나오기 때문에 시외 다니기에는 너무 불편해요.
결국 롱레인지로 구매하면 5천 중후반에서 시작해 옵션 넣으면 가격은 6천 초반으로 다가서는데요. 두 차량 보두 비슷한 가격을 형성해요. 두 차량은 태생부터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외관만 다를 뿐이라는게 전문가 들의 의견이구요.
유지비 또한 같은 크기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없어요. 1년 2만키로 기준 1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이고 다른 소모품은 와이퍼 및 워셔액 등 들어가는 정도에요.
차량의 선택
패밀리카로 사용하실 때 아이가 1명이라면 어느쪽이여도 상관 없으니 아내분의 선택에 맞겨 가정의 평화를 찾으시구요. 2명이라면 무조건 아이오닉5로 가셔야해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트렁크 짐이 생각보다 안들어가요. 1명인 경우라면 어찌어찌 넣고 다녀보겠지만 2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친구차가 EV6인데 물건이 들어가더라도 외형때문에 트렁크가 안닫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보시는 것처럼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날렵한 디자인이 차량 내부 공간을 잡아 먹거든요. 그래서 짐이 그리 많이 않은 분들은 EV6를 선택하셔도 좋아요.
아이오닉5 EV6어떤차로 할지 정말 고민 많으시죠? 다 같은 예산으로 비교하다보니 결국 이쪽으로 기울게 되더라구요. 물론 수입 전기차도 보게 되지만 향후 10년을 탄다고 보면 결국 A/S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대, 기아를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두 차량 장단점 잘 보시고 좋은 선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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