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하는데 0.5박 숙소를 이용하지 않는건 돈을 그냥 버리겠다는 뜻이에요. 패키지가 아니라면 꼭 도착일과 출국일에 0.5박 숙소를 이용해서 돈도 아끼고 여행 피로를 푸세요. 추천 숙소 2곳은 사노우바 호텔과 사트야 호텔이에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다낭을 방문하는데요. 전체 일정중에 메인 숙소는 풀빌라 혹은 리조트를 이용하시고 도착일과 출국일은 0.5박으로 매우 저렴하면서도 컨디션 좋은 숙소를 사용하면 최소한 몇십만원은 아끼고 피로도 덜해요.
0.5박 숙소란?
다낭 자유여행을 한번이라도 고려하거나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실꺼에요. 비행기 스케쥴이 보통 한국에서 저녁에 출발해서 다낭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 00시 혹은 1시 근처에요. 메인 숙소로 이용하는 리조트로 가면 하루 잠만 자는데 1박 이용료를 전부 지불해야하니 너무 돈이 아까워요. 출국하는 날도 밤 11시 혹은 12시 비행기가 많은데 그날도 1박의 요금을 다 내기엔 너무 낭비죠.
그래서 도착 당일과 출국일에 저렴한 금액으로 잠만 자거나 출국 전에 가볍게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1박 5만원 이하의 숙소를 찾는데 이런 경우를 0.5박 호텔이라고 해요. 0.5박 호텔이 꼭 갖추어야할 조건이 몇개 있죠.
- 조식제공
- 공항과 가까운 거리
- 넓은 객실
- 쇼핑장소와 가까운 거리
이 네가지 조건은 꼭 필요해요. 도착 당일 조식먹고 롯데마트가서 장보고 메인 숙소로 이동하는데 공복으로 다니면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요. 밤에 도착하거나 출발 해야하는대 차를 20분 이상타면 너무 힘들겠죠?
객실은 당연하게도 잠만 자기 때문에 넓어야 해요. 다른 부대 시설은 딱히 필요가 없어요. 마지막 출발하는 날에 쇼핑을 마무리 하고 짐도 싸고 하고 싶다면 당연하게도 주변에 쇼핑 장소가 있으면 좋아요. 이 네가지 조건을 고루 갖춘곳 2곳 사노우바호텔과 사트야 호텔을 소개해드릴께요.
사노우바 호텔
1. 위치 및 이동 시간
사노우바 호텔은 공항과의 거리가 10분이에요. 나오셔서 그랩을 이용하신다면 3천원으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죠. 그랩을 이용할 줄 모르신다면 편하게 호텔 픽업을 예약하시던지 또는 다낭카페에 렌트서비스를 이용하세요.
보시는 것처럼 한시장과 한리버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해요. 여름 여행객이고 혹시 노약자를 동반 하신다면 걸어서 한시장까지 가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멀지는 않지만 워낙 더운 날씨에 혹시라도 힘들 수 있거든요.
2. 객실(가격)
추천하는 객실은 두가지 타입이에요. 최대 6만원이면 1박 가능해요.
- 디럭스 더블
- 디럭스 트리플
이 두가지 타입이 4명이 숙박을 할 수 있거든요. 4인 가족 방문시에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해서 잠을 자셔도 되고 트리플 경우에는 베드를 붙여서 다같이 잘 수 있어요.
3.조식
아무리 스쳐지나가는 곳이라도 조식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사노우바 호텔은 다른 0.5박 호텔보다 조식이 더 잘 나오는 편이에요.
다낭의 경우에 호텔 조식에 과일이 엄청 많이 나오는 편인데 사노우바 호텔 조식의 경우도 똑같아요. 거기에 빵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저는 빵은 조금 챙겨서 이동중에 좀 먹기도 하고 했어요.
사트야 호텔
1. 위치 및 이동 경로
사트야 호텔도 사노우바 호텔과 같이 공항에서 10분거리로 매우 가까운 편이에요. 거기에 바로 옆에 한시장과 핑크 성당이 자리잡고 있어서 마지막날에 쇼핑 후에 잠시 묵어가기 가장 좋은 위치죠.
보시는 것처럼 한시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노우바 호텔보다 한시장에 조금더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구요.
2. 객실(가격)
이곳의 경우도 두가지 타입의 객실을 추천하는데요. 다른 편의 시설 보다는 방 크기에 집중하고 4명이 쉴수 있는 공간이 되는 곳이에요. 가격은 사노우바 호텔보다 더 저렴한 3만 ~ 5만 사이에요.
- 사트야 프리미어 더블룸
- 사트야 디럭스룸
두 룸 차이는 더블 침대 유무인데요. 사실 저는 이곳을 마지막 0.5박 장소로만 이용했었어요. 잠을 잔게 아니여서 침대는 크게 상관이 없었거든요. 아이들만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디럭스 룸의 경우에도 가운데로 침대를 모아놓고 넓게 쓰실 수 있어서 더블룸과 차이가 없어요.
3. 조식
이곳을 첫날 이용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3만원선의 숙소에 조식이라는 것을 감안하신다면 크게 실망 하실 필요는 없어요.
보통 조식에서 제공하는 빵과 과일 그리고 음료는 전부 제공 된다고 보시면 되요. 이 곳은 정말 저렴하게 딱 몸만 누위고 잔다 생각하고 오는 곳이에요.
다낭 자유여행에 빠질 수 없는 0.5박 숙소 2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낭 여행하실 때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필수에요. 우리는 합리적 소비를 하는 사람이잖아요. 가볍게 몇십만원 아낄 수 있는데 낭비하지 마세요. 추천해드린곳 말고도 이용할 수 있는 0.5박 숙소들이 많이 있으니 즐겁고 가성비 있게 여행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