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야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여느 야시장과는 차이가 있어요. 일단 굉장히 작고 사람은 엄청 많아요. 특히 한국분이 90%로 구경하시는 분인데요. 살건딱히 없고 먹는건 정말 사먹지 않는걸 추천해요.
우리가 해외 여행가면 시장가서 구경하고 간단하게 먹거리 먹고 하는걸 선호 하는데요. 우리가 생각과는 달리 나트랑 야시장은 규모가 엄청 작아요. 한국의 소도시 5일장 느낌도 안난다고 보시면 되요.
나트랑 야시장 위치
나트랑 야시장은 시내 딱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선선한 저녁공기 맞으면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걸어가면서 마음에 드는 마사지 샾에 가셔서 한번 들럿다가 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로컬한번 가보는 거죠.
운영시간 & 분위기
운영시간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만 반짝하고 열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데 보통 베트남 분들은 새벽 일찍 활동을 시작하거든요. 아시다 샆이 더위가 엄청나기 때문에 대부분 해가 뜨기전에 일을 하고 정오가 다가오면 휴식을 취해요.
안쪽에서의 모습이에요. 저기 끝까지가 바로 야시장인데요. 쪽가시면 바로 바다쪽 큰길이 나와요. 이 한블럭의 골목이 나트랑 야시장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요. 일단 기대치가 좀 내려가죠?
반대편 모습인데 지금 시간은 아직 19시가 되기 전이에요. 한산한 모습인데 한국분들 저녁먹고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 사람이 많아지기는 하더라구요. 일부러 좀 사람이 없는 시간에 찍어 봤어요.
먹거리
딱 보시기에도 먹거리 먹을 만한 곳은 없겠죠? 한국에서 상상하는 그런 먹거리 문화는 아예 없어요. 우리가 티비 혹은 유투브에서 보는 그런 술집이나 꼬지 집은 나트랑은 없다고 보시면 되요.
일단 너무 덥고 사람이 많아서 뭘 앉아서 먹을 수가 없어요. 겨우 아이스 크림정도가 있는데 이건 글쎄요. 먹고 아프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의 수준이라서 정말 비추에요.
나트랑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찾으신다면 포기하시고 음료수 맛있게 들고다니면서 드시는게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저도 나트랑을 3번 방문했지만 야시장은 딱 1번 방문하고 다시 가지는 않아요.
크록스, 원피스를 구매하시고 싶다면 차라리 낮시간에 담시장 방문하는걸 추천해요. 물건도 싸고 많거든요. 물론 흥정이 좀 필요하지만 그마저도 여행의 즐거움으로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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