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 가족이신 분들 너무 힘드시죠? 숙박부터 모든것이 1명 추가로 인해서 어질어질하게 안되는 것도 많고 참 어려운것 투성이에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제 일정 공유해드려요.
베트남은 모든것이 4명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호텔 일반 룸은 성인2명, 아동 1명이 기준이구요. 2명이 가능한 경우도 많이 없어요. 그래서 4명만 되어도 방을 2개 잡아야 하는데 5명이면 정말 난감해지죠. 이 때 먼저 알아야 할 기준이 있어요.
여행일정
1일차 / 12일
김해공항 – 깜란공항 – 보마리조트 호텔 – 김청(환전) – 씀모이가든 – 롯데마트 나짱 골드코스트 – – 정글카페 – 빈산 – 담시장 – 보마리조트 호텔
2일차 / 13일
보마리조트 호텔 – 아미아나 리조트 원데이 패스 (점심 / 배달음식 or 룸서비스 or 롯마 음식) – 바토 or 디비앤 그 – 야시장 – 비치바- 보마리조트
3일차 / 14일
보마리조트 – 빈원더스(놀이동산-동물원-수족관) – jj씨푸드 – 보마리조트
4일차 / 15일
보마리조트 – 레갈리아 호텔 짐 보관 – 반미판 – CCCP – 포르가니사원 – 마사지 – 숙소 – 공항
호텔 및 교통수단 나이 기준
한국도 그렇지만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이용인원 나이 기준이 있는데요. 베트남은 전부 통일이고 유아라고 1명 추가로 따로 받아주고 하는 기준이 없어요.
- 성인 / 만 12세 이상
- 아동 / 만 6세 ~ 만 11세
- 유아 / 만 5세 이하
이게 기본 호텔 인원수 기준이에요. 따라서 같은 5인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자녀분 나이에 따라서 방이 2개 혹은 3개로 나누어 잡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먼저 참고하시고 이 일정은 제가 성인 6명, 아이 7명(8, 8, 8, 6, 5, 5, 1)과 함께 다녀온 일정이에요.
교통수단 선정
1. 그랩 or 택시
그랩은 일단 필수에요. 가족이 많은 만큼 그 수대로 4인기준 1대는 무조건 가지고 부를 수 있는게 좋아요. 택시도 있지만 정말 혼잡한상화아에서는 택시가 보이지도 않거든요. 강남에서 12시에 택시 잡는 기분이에요.
특히 아이들이 많은 경우 3대로 나누지 말고 7인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저녁먹으로 나갈 때 혹은 빈 원더스로 이동하는 것과 같이 이동이 많지 않은 경우에 이용하는게 좋아요. 그랩없이 베트남을 여행하겠다는 건 말도 안되고 그냥 돈을 바닥에 버리는 것과 같아요.
중요한점은 꼭 카드를 입력하세요. 그래야지 불편함이 확 줄어들어요. 차에서 잔돈챙기고 혹시라도 현금이 더 싼경우가 있는데 해바야 1000원차이에요. 잔돈챙기고 정신없고 하는것 보다 훨씬 좋아요.
2. 렌트
렌트는 첫날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날 일정이 많을 때 추천해요. 저는 16인승을 13인이 이용했는데 불편함 없었어요. 3가족이 다니면서 첫날 깜란공항 – 보마리조트 호텔 – 김청(환전) – 씀모이가든 – 롯데마트 나짱 골드코스트 – 정글카페 – 빈산 – 담시장 – 보마리조트 이 일정을 소화하면서 돌아 다녔는데 렌트가 정말 최고의 선택이였어요.
기사분은 한국말 아예 못하세요. 타자마자 카톡을 받으셔서 친구추가를 하신다음에 연락하시면 바로 와주세요. 5분안에 오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번역기로 하시면 바로 알아 들으세요.
숙소 선정
1. 리조트
저는 보마리조트 3박 마지막 날 0.5박 레갈리아골드 호텔을 이용했는데 최고의 선택은 아니였고 제 기준 80점은 되는듯 해요. 이유는 일정상 빈원더스가 있는데 굳이 보마리조트까지 다시 들어갈 필요가 없었거든요. 제 여행 일정상 빈원더스를 가는 날 체크아웃을 하고 레갈리아 호텔에서 2박을 하는게 좋을 듯 했어요.
리조트의 경우 정말 휴양의 정점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요. 특히나 베트남의 풀빌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배달 서비스도 정말 잘 되어있어서 리조트 비싸고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세끼 다 드실 필요도 없어요.
보마, 알리부 리조트의 경우는 아미아나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데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원데이 패스를 이용해서 아미아나의 모든 수영장 스토쿨링 다 즐기시고 아침수영, 조식, 밤산책정도 즐기시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보시면 되요. 단점으로는 이 두 리조트의 수영장이 작다는 점이에요.
물론 아이들이 놀기엔 너무나도 훌륭하지만 하루 좋일 보내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어요. 대신 해변을 셔틀을 타고 다녀와도 되지만 불편한건 어쩔 수가 없어요.
2. 호텔, 아파텔
나는 관광, 마사지를 좀 자주 받으면서 돌아다니는 여행이 좋다 하는 분들이라렴 리조트 비싼돈 내면서 묵지 마세요. 시내쪽의 가성비 호텔도 수영장 잘 되있으니 수영 적당히 즐기시고 쉼보다 투어가 좋다면 시내호텔에서 계속 묵으시기를 강력추천해요.
어설프게 리조트에 숙박하시면서 매일 저녁 시내로 출근하는 일정을 잡으시면 시간, 돈, 체력 전부 낭비하는 사태가 생기실거에요. 시내 텔, 아파텔 중에서도 넓은 객실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이 있으니 미리 선점하시면 좋을 듯 해요.
3박 5일이지만 실제 호텔은 4박을 잡는 일정인데요. 자녀분들이 좀 크고 성인들만 하는 여행이라면 굳이 마지막날 1박은 필요 없어요. 마사지 샾에 물건 보과하시고 호텔비로 맛있는거 드시고 마사지 받으면 더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