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이라시야마 맛집부터 디저트까지

오사카 부터 시작해서 교토는 미식의 도시죠? 이라시야마는 꼭 방문해야 할 곳인데요. 치쿠린이라고 불리는 대나무 숲부터 주변의 맛집 디저트까지 한번에 소개해드릴게요. 오전 내내 다녀도 될만한 아주 유명한 명소에요.

이라시야마는 아주 큰 지역으로 전체 지역이름이 텐류지라는 관광지로 불리고 외곽쪽으로 가야지만 대나무 숲을 볼 수 있어요. 우리의 대표 경주 왕릉, 혹은 화엄사가 있고 그 주변에 관광지가 형성된 느낌이에요.

이라시야마

1. 텐류지

텐류지는 한국으로 치면 절인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입장료가 나누어져요. 내부까지 보는 것과 정원만 가능한것으로 내부까지 보기보다는 정원 산책위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요.

텐류지 내부

들어가시면 정말 딱 우리가 상상하는 바로 그 일본식 정원이 나타나요. 한국에서 박람회하면 일본 정원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한 느낌 아시죠? 그게 커다랗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사진찍기 좋고 쉴곳도 많아요.

2. 대나무 숲 / 치쿠린

정원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기대하던 대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자꾸 한국하고 비교해서 좀 그런데 담양의 죽록원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제가 다른 관광지를 너무 많이 다녀서인지 치쿠린이라는 이름까지 있지만 크게 감흥은 없었어요.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생각보다 큰 크기를 자랑해요. 오전중에 방문 하신거라면 혹시 자녀가 어리다면 저는 인력거 추천해요. 오늘 하루의 일정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 먼저 지쳐버리면 안되잖아요. 맛있는 집도 많으니까 꼭 체력 비축하면서 다니세요.

아라시야마 맛집 & 디져트

1. Arashino Tei 아라시노테이

이곳은 가이세키 맛집으로 일본 현지분들에게 유명한 집이에요. 가격은 6천엔 부터 1만엔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저녁식사라면 1만엔짜리 회가 나오는 것을 시키시고 점심으로 드실꺼면 6천엔짜리로 가볍게 드시는 것도 추천해요. 물론 6천엔이 가볍지는 않지만 내가 교토에서 료칸을 가지 않는다면 정식한번 드실것을 꼭 추천해요.

아라시노 테이 내부
아라시노 테이 내부

내부는 좌석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기다릴 일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창쪽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겠죠? 구글 맵으로 연락처 보시고 바로 연락하시면 되요.

아라시노 테이 가이세키
아라시노 테이 가이세키

정말 예쁘죠? 먹기가 아까울 정도에요. 가이세키는 일본 가정 정식이라는 말이기는 하지만 한정식집도 고급과 백반이 나누어 지듯이 이곳은 고급 일본 가이세키집이라고 보시면 되요.

아라시노 테이 가이세키
아라시노 테이 가이세키

여러가지 코스가 계속해서 나오는 스타일이에요. 일반적인 가이세키는 한상에 밥과 찬이 같이 나오지만 이곳은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고 서버 분들이 하나씩 가져오시고 설명 해주세요. 점심으로 좀 사치스럽지만 가이세키를 한번도 드시지 않았다면 곡 추천해요. 이곳이 아니더라도 경험 해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꺼에요.

2. 타이야끼(디저트)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이라시야마 역에서 대나무 숲으로 가는 도중에 사람이 없다면 무조건 구매해야하는 디저트 붕어빵이에요. 한국에서 파는 그런 붕어빵과 차원이 달라요.

타이야끼 디저트 붕어빵
타이야끼 디저트 붕어빵

처음에 보면 그저 그렇겠거니 했던 생각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고급진 맛이에요. 특히 커스타드 크림은 정말 진해서 호불호가 갈릴 정도에요. 한개에 200엔으로 바삭하지는 않고 약간 팬케이크 같은 느낌이지만 보들보들 정말 맛있어요. 저는 정통의 팥파여서 2개 먹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같이 보면 좋은글

오사카 아이랑 3박 4일 일정-1일차

오사카 아이랑 3박 4일일정 – 2일차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과 2곳의 미술관, 박물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