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볼만한곳 송지호 바다하늘길 – 가기 전 알아야 할 5가지

요즘 강원도 여행 알아보다가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검색해 보신 분 많으시죠? 저도 SNS에서 바다 위를 걷는 사진을 보고 “여기 어디지?” 하다가 알게 됐거든요. 목포에 사는 제가 강원도 고성까지 가는 게 만만치 않았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그 먼 길 가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게 있어요. 지금은 정식 개장이 아니라 시범운영 기간이라, 6월 7일이면 일단 문을 닫아요. 정식 개장은 9월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 가실 분은 서두르셔야 해요. 그래서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가보고 느낀 점이랑 주차·운영시간 같은 실용 정보를 모두 정리해 봤어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전경
송지호 바다하늘길 전경

송지호 바다하늘길, 바다 위를 걷는 고성의 새 명소

이름은 들어봤어도 정확히 뭘 하는 곳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변과,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무인도 ‘죽도(대섬)’를 잇는 해상 보행로예요. 쉽게 말하면 바다 위에 길을 깔아놓은 거라, 배를 타지 않고도 바다 한복판을 걸어서 무인도까지 갈 수 있는 거죠. 일부 구간은 바닥이 투명한 해상 스카이워크로 돼 있어서 발밑으로 바다가 그대로 보여요.

‘고성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 총사업비만 484억 원이 들어간 큰 프로젝트랍니다. 맑은 날에는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듯한 풍경 때문에 ‘동해안의 홍해’라는 별명까지 붙었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하늘이 정말 파랬는데, 사진을 찍으면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됐어요. 시범운영 시작 사흘 만에 2만 명이 몰렸다는 게 가서 보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위치 및 기본 정보

송지호 해변 일원에 있어요. 내비게이션에는 ‘송지호해수욕장’으로 찍고 가시면 가장 편해요.

명칭 송지호 바다하늘길 (해상 스카이워크)
위치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변 일원
시범운영 2026년 5월 23일(토) ~ 6월 7일(일)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마지막 입장 오후 4시)
입장료 무료 (2026년 시범운영 기준)
정식 개장 2026년 9월 중 예정 (변경 가능)

입구에서 죽도까지, 실제로 걸어보니

사진으로 볼 때랑 직접 걸을 때랑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입구
송지호 바다하늘길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곡선으로 휘어진 다리가 시원하게 펼쳐져요. 안내판을 보니 스카이워크까지 480m, 죽도까지는 665m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숫자만 보면 멀어 보이는데, 양옆이 온통 바다라 걷는 내내 풍경이 바뀌어서 생각보다 금방 가요. 바닥이 투명한 스카이워크 구간에서는 아래로 파도가 비쳐서 살짝 아찔하면서도 묘하게 신나더라고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송지호 바다하늘길

한 가지 좋았던 건, 다리 옆으로 명사십리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같이 보인다는 점이에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던 바다 한가운데 풍경을 두 발로 걸으면서 본다는 게, 40대 입장에서도 꽤 짜릿했어요. 바람도 시원하고요.

이런 분께 특히 잘 맞아요

  •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 배 안 타고 무인도까지 걸어가니 아이들이 신기해해요 (단, 유모차보다 아기띠 추천)
  • 사진을 좋아하는 분 – 맑은 날 바다·하늘이 이어지는 ‘동해안의 홍해’ 뷰가 인생샷 포인트예요
  • 조용한 강원도 바다를 찾는 분 – 번잡한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탁 트인 풍경이에요
  • 새로운 명소를 먼저 가보고 싶은 분 – 정식 개장 전 시범운영이라 지금만의 특별함이 있어요

무인도 죽도, 여기까지 와야 진짜예요

다리만 걷고 돌아가면 절반만 본 거예요. 끝에 있는 죽도가 하이라이트거든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죽도
송지호 바다하늘길 죽도

죽도는 ‘대섬’이라고도 부르는 무인도인데요, 알고 보니 동해안에서 울릉도·독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섬이래요. 화강암 기암괴석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이름처럼 대나무가 무성해서 분위기가 독특했어요. 섬을 따라 산책로가 잘 깔려 있어서 한 바퀴 천천히 도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죽도에서본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 죽도에서본 고성

특히 죽도 전망대에서 뒤를 돌아보면, 방금 걸어온 다리와 송지호 해변, 그 뒤로 겹겹이 쌓인 고성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와요. 저는 이 풍경을 보려고 그 먼 길을 갔구나 싶었어요. 다만 죽도 전망대 구간은 안전상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니, 사람이 몰리는 시간엔 잠깐 기다릴 수도 있어요.


가기 전 꼭 알아둬야 할 운영시간과 주차

멀리서 가는 분일수록 이 부분을 모르고 가면 낭패예요. 꼭 체크하세요.

송지호 바다하늘길 입장 현수막
송지호 바다하늘길 입장 현수막

가장 먼저, 지금은 시범운영 기간이라 6월 7일(일)까지만 열려요. 그 이후로는 정식 개장(9월 예정) 전까지 다시 닫으니, 날짜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운영시간도 정해져 있고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어요.

운영시간과 입장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마지막 입장 오후 4시)
  • 입장료 – 무료 (시범운영 기준, 정식 개장 시 변동 가능)
  • 죽도 전망대 – 안전상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해요
  • 날씨 – 비·강풍 등 기상 악화 시 출입이 통제될 수 있어요
  • 반려동물 – 안전상의 이유로 다리 출입이 제한돼요

주차 안내

  • 입구 메인 주차장 –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가장 가까워요
  • 송지호 해변 주차장 – 메인 주차장 만차 시 이용 (성수기 1일 5,000원·비수기 무료)
  • 혼잡 팁 – 주말·휴일엔 하루 1만 명까지 몰려요. 한적하게 보려면 평일 오전이 정답이에요

강원도까지, 직접 가본 사람의 꿀팁

먼 길 다녀온 입장에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만 추렸어요.

  • 편한 운동화는 필수 – 다리에서 죽도까지 왕복하면 생각보다 많이 걸어요. 죽도 산책로는 바위 구간도 있어요
  • 모자·선크림 챙기기 – 다리 위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한낮엔 햇볕이 강해요
  • 평일 오전 공략 – 주말엔 주차도 입장도 전쟁이에요. 여유롭게 보려면 평일 오전이 최고예요
  • 주변 먹거리도 함께 – 근처에 송지호 막국수 같은 현지 맛집과 오션뷰 카페가 있어 코스로 묶기 좋아요
  • 1박 한다면 송지호 해변 오션뷰 숙소 – 멀리서 왔다면 당일치기보다 1박이 덜 힘들어요
  • 지금 못 가면 9월에 – 6월 7일 이후엔 정식 개장(9월 예정) 때 다시 열려요

하나 더, 목포에서 고성까지는 차로 편도 5시간 가까이 걸려요. 저처럼 남쪽에서 가시는 분이라면 송지호 한 곳만 보고 오기엔 좀 아까우니, 속초·고성 일대 명소를 묶어 1박 2일 코스로 짜시는 걸 추천해요. 운영 일정과 통제 여부는 방문 전 고성군 관광포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어요.

고성군 관광포털에서 운영 정보·공지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방문 전에 가장 많이 검색하는 세 가지를 정리했어요.

Q. 입장료가 있나요?
A. 2026년 시범운영 기준 입장은 무료예요. 다만 정식 개장 후에는 요금이 생길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해요.

Q. 언제까지 운영하나요?
A. 시범운영은 2026년 5월 23일부터 6월 7일(일)까지예요. 이후 보완을 거쳐 9월 중 정식 개장 예정이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Q.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A. 입구 메인 주차장(무료)을 먼저 이용하고, 만차일 때는 송지호 해변 주차장을 쓰면 돼요. 주말엔 많이 붐비니 평일 오전 방문이 가장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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