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체온계는 접촉식, 비접촉식으로 나누어 지는데 비 접촉식이 가장 좋고 정확해요. 하지만 단점으로 가격이 제일 비싸기 때문에 귀 고막 접촉식이 정확도도 높고 가격도 적당해서 가장 많이 사용해요.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이 다가오고 있죠. 유아 자녀를 둔 분들이라면 꼭 챙겨야할 물품중에 하나가 바로 체온계인데요. 어떤 체온계가 가장 좋은지 장단점을 알려드리고 추천해 드릴께요.
체온계 구분
1. 접촉식
접촉식은 2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 펜 타입 체온계
- 귀 체온계
펜타입의 체온계는 체온계 끝에 센서가 있어서 입 안, 겨드랑이, 항문에 접촉시켜서 5분정도 기다린 후에 체온을 측정하는 체온계에요. 병원에서 입원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입이에요. 이유는 바로 정확도에요. 귀타입에 비해서 가장 정확도가 높아요.
하지만 한번 사용하면 소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가정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추천하지도 않아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혀 밑에 넣거나 겨드랑이 사이에 끼우거나 하는데 소독을 제데로 하지 않는 다면 위생이 안전하지 못하니 까요.
귀체온계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서 고막의 온도를 측정하는 체온계로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측정에도 1~2초면 충분하구요. 하지만 귀지가 많거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필터가 있느 타입이 있고 없는 타입이 있는데 필터를 사용하는 타입의 경우에 필터가 없으면 아예 작동이 되지 않으니 여분을 꼭 준비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반대로 필터를 안쓰는 제품은 필터 비용은 없지만 사용하고 알콜솜으로 측정부 소독을 꼭 해야 해요.
2. 비접촉식
코로나 3년을 지나오면서 접촉에 대한 두려움과 위생적인 요소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에요. 똑같이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서 이마 혹은 관자놀이에 1CM 정도 간격을 두고 체온을 측정해요.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서 감염의 위험이 적고 측정시간이 매우 빨라 여러명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기 좋은데요. 문제는 정확도에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피부에 땀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열이 있다 없다 정도의 판단을 하기 위해 사용되요.
체온계에 꼭 필요한 기능
1. 어두운 곳에서 필요한 백라이트
이건 정말 필수에요. 보통 아이가 열이나서 밤에 옆에서 지속적으로 열을 재봐야하는데 열 숫자가 안보여서 정말 난감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편하게 사용하려면 액정에 불이 들어오는 타입을 꼭 구매해야해요.
2. 라이트
아이가 자고 있을 때 깜깜한데 아이의 귓구멍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정확하게 넣고 측정을 해야하는데 아이가 깨거나 힘들어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핸드폰 라이트를 키고 하는 경우나 수유등을 키고 하는데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체온계 자체에 라이트가 있는 게 좋아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운 체온계의 경우에 결합용으로 나오는 1만원대 제품을 같이 구매해서 사용하지면 좋아요.
추천 체온계
펜타입과 귀체온계를 병행으로 사용하세요. 생후 6개월 혹은 1년까지는 아이의 귓구멍이 작아서 귀 체온계의 경우에 정확하게 측정이 잘 되지 않을 수가 있어요. 이럴 때를 대비해서 펜타입으로 먼저 겨드랑이에 넣어 놓고 귀체온계와 병행으로 사용하는게 좋아요.
귀 체온계를 구매하는 경우 케이스가 꼭 함께 오는 제품을 구매하시구요. 특히 필터를 보관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해야지 잃어버리지 않고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해요.
브라운 체온계도 3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곳에서 자세하게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세요.